Voice/★★★★

[CD/Talk] 안젤리크 라디오 歸ってきたRadioト-ク "Kiss Kiss Paradise" 3

띵.. 2004. 9. 16. 10:32
(2004. 05. 05 작성된 포스트)

어설픈 일본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보니, 사실 라디오 방송을 듣는다는 건 무리다. 드라마 시디의 프리토크도 버벅대긴 하지만, 드라마 시디 프리토크가 거의 시덥잖은 (물론 즐겁긴 하지만) 농담따먹기장 같은 분위기라면, 라디오는 .... 정말 듣다보면 진이 빠진다, 게다가 지금 일본의 생활-프로야구라던가, 명절 같은-상같은게 끼게 되면 많이 힘들다.

그래서 라디오 시딘 잘 듣지 않는다. BL비화는 별도로 치고, "라지다네"도 다운만 잔뜩 받아놓고 듣지도 않았고, ... 같은 네오 로망스 계인 "Fire Dream" 어쩌구와 "네오 로망스 파라다이스"도 어찌어찌 겨우 들었으니까...

그런데 이번에 "파이어 드림"이라던가, "키스키스 파라다이스"를 듣고 깨달은 건 이 라디오 프로가 처음부터 재미없던 건 아니었구나~ 였다. "네오 로망스 파라다이스"는 어찌나 재미없던지.
그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없는 나의 짧은 일어실력이 비통할 뿐이다.

그래도 "賢雄&俊彦の「愛の交換日記」" 는 쉬운 단어와 두 분의 재미있는 입담덕에 무척 즐겁게 들을 수 있었다.... 약간 수상쩍긴 했지만 ^^;;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우선은 불쌍한 나리타상. 게스트를 그렇게 짓밟으시다니... 세키상, 적어도 코야스상은 게스튼 밟지 않았다구요 ^^a

둘째는 선배 갈구기의 최고 주자!! 이와나가 테츠야상의 "텟짱의 사랑의 교환일기"..... 시작부터 "음악 바꿔주세요~" 라고 하셔서 당신답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켄유상의 주택융자를 조사해봤다. 2억 5천이었다.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나왔다".... 박장대소하는 켄유상과 세키상. "완전히 거짓말인건 아니에요~"라는 한마디. 켄유상 웃고 계셨지만 분명 속으론 울고 계셨을 꺼다. 이와나가상은 목소리와 맡으시는 역할들이 취향이 아니라는 점에서 항상 "으겍~"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프리토크에서 이 분만큼 남들에게 타격을 날려주는 분도 없지. 항상 "핵심을 날카롭게" 찌른달까.. .... 그러고보니 "세이란"이랑 조금 닮은 듯도. 세이란상도 참 키비시이~ 히토다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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