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립밥, 립글로스, 자운고

띵.. 2020. 11. 17. 18:11



립밤 (5g * 20) 총 100g 립글로스 (5g * 8) 총 40g 자운고 연고 200g
호호바 오일(자초 inf.) 82g
비즈왁스 17g (17%)
비타민 E 1g
딸기 플레이버 오일 20dr

호호바 오일(자초 inf.) 35g
비즈왁스 4g (10%)
비타민 E 1g
딸기 플레이버 오일 20dr

올리브, 해바라기 오일(자운고 inf.) 172g
비즈왁스 20g (10%)
글리세린 6g (3%)
비타민 E 2g
라벤더 불가리아, 티트리, 캐모마일 로먼, 캐모마일 저먼 EO 2g 미만

 

과정샷은 생략.... 너무 많이 올림

립밤 열심히 용기에 담는 중. 흘림. 분명 넉넉하게 만들었는데 예상보다 1개 덜 나옴 ㅠㅠ 용기를 잘못 샀나?  다들 레몬향을 원해서 레몬 플레이버를 넣었으나 자초향이 레몬향을 다 잡아먹어서 결국 딸기 플레이버로 대체.

 

립글로스도 열심히 담음. 이것도 계산보다 양이 부족;;;;; 왜지? ㅠㅠ 너무 많이 흘렸나. 립컬러 레드 아주 조금 넣음. 그래서 립밤보단 조금 빨갛지만 바르면 티가 너무 안 나는 립글로스 탄생. 아쉽아쉽.

 

매년 신세지고 있는 자운고. 올해는 B양이 괜찮다고 해서 우리 준희것만 쓱싹쓱싹. 비즈왁스 함량을 줄여서 아주 많이 무르고 쭈욱쭈욱 펴발라지는 자운고밤 완성. 급할 때 펴바르기는 좋은데, 헤프다.

 

올해의 겨울나기 용품들 완성. 립밤은 암만 봐도 모자라서 다시 만들지 싶다. 호호바 오일이 무른 건지, 비즈왁스 양을 너무 줄인건지 무르고 쭉쭉 발리는 립밤이 완성. 덕분에 순식간에 립밤이 사라졌다. ㅠㅠ 호호바 오일의 촉촉함은 시판제품으로는 비교할 수가 없다! 레몬향 립밤을 위해 자초 인퓨즈드 말고 그냥 호호바를 써볼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