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나름의 근황

띵.. 2018. 1. 10. 16:13

1. 읽었던 책이 기억나지 않는다.

어젠  오랜만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을  읽었다. 읽으면서 이건 읽었던 책이야 라는 생각이 드는데  멈출 수가 없었다. 읽었던 기억은 나는데  책 내용은 전혀  모르겠어서 ..... 하아, 요즘  읽은 책  또 읽는 횟수가 늘고 있다.  바보같다.

 

2. 따님이 화장에 빠지셨다.

도대체 난 따님 낳고 딱 세 번 화장했는데 어디서 배운걸까. 만들어준 립밤은 거의 다 쓰셨고(샤랄라 공주 케이스에 만들어줬더니 립스틱이라며 매일매일 바르신다. 입술이 엄청 촉촉하다), 엄마의 빈 팩트 용기로  톡톡톡 두들기시기도 하고. 또 셰도우 틱도 나보다 더 잘 쓰고.  제 아빠와  같이 팩도 하시고. 하아... 둘이서 팩을 하고 있을 땐 진짜 웃겼다. 내껄로 뭐하는거니들,

 

3. 겨울이라 건조하다.

얼굴이 찢어지게 아픈데 새로 산 화장품이 최악이다. 따님도 건조한지 피부 여기저기가 빨갛다. 좋은 성분에 효과 좋은 화장품 찾는게 쉽지 않다.

 

4. 리니지m을 200일 조금 안되게 했다.

정확히 한 일주일 빠지는 200일? 그냥 습관적으로 켜서 습관적으로 돌리는..... 역시나 캐릭운이 없어서 득템도 없고. 렙업도 안 되고. 그냥저냥 켜놓기만 하는듯. 그런대도 시간 되게 잡아먹는다.

 

5. 집안 대청소 중인데...

일주일에  방 한 곳을 선정하여 버릴꺼 버리고 치우는 컨셉(??)인데 이번주는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반납하느라 매일 새벽에 잤더니 청소를 안하고 있다. 온 집안이 쓰레기 통이다. 읽은 책을 잊어버리고 또 읽느라 아무것도 못 했다는 얘기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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