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4

JLPT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T^T

뭐랄까.. 애초에 좋은 성적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점수가 너무 형편없네요 T^T 점수를 보아하니 듣기도 2개나 틀린 것 같고(....성우팬으로서의 면목이...면목이 없어요오오오오오오~) 3교시.. 독해는 그런대로 봤으니, 아마 문법에서 작살이 난 모양입니다. ..... 327점.............(OTL) 뭐, 합격은 했으니 이걸로 만족해야겠지요. 그나저나, 내년에 1급을 도전해보고, JPT도 한번 시험보고 싶었는데, 2급성적도 저 정도니... 내년의 1급도전은 역시 무리지 않을까 싶어요. 우선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공부하지 않은 2급용 문법책과 단어책을 빨리 끝내놓고 다른 걸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올해 이런저런 시험에 도전해서 유일하게 붙은 시험이에요~ 성적도 저조해서 자축할 기분은 안나지만..

드디어 JLPT 수험 당일!

공부하겠다고 해놓고, 드라마 시디듣고 시드 봤어요 ^^;;; .... 합격 할 수 있을까요?? 아니지 아니지 말이 씨가 된다고.. 합격 할 수 있을껍니다.. 라고 써야지! .. ...... .......... 이것 거짓부렁이잖아!! 공부할려고 했는데, 시간도 늦고,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그냥 편히 자기로 했습니다. 헤헷, 조금 한심하네요. 뭐, 내일 지하철 안에서 문법이나 조금 봐둬야 겠습니다 ^^;; 시험 보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4시 현재..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는지 잠이 안와요 ㅠ.ㅜ 결국 한잠도 못잔 멍한 머리로 시험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흑흑... 더더욱 불안하네요

2003년 JLPT 기출문제를 풀어봤습니다

나름대로는 진짜처럼 해보겠다고 시간까지 딱 정해놓고 해봤어요. 절반도 못 맞을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절반 이상은 맞아서 안심하고 있습니다. 듣기문제를 풀 적에는 "너무 쉽잖아!! 2급은 이 정도냐!! 움홧홧홧홧!!" 거들먹거리기까지 했습니다. ... 물론! 성적과 거들먹거림은 별개라는 사실 ^^;; 매일 어려운 법률용어라던가 의학용어들이 쏟아져나오는 시디들을 듣다가 들으니까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지더라구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공대다니면서 공업수학이니, 전자기학이니 같은 것들만 붙들고 있다가 고등학교 정석책을 보면 이거 왜 이리 쉽냐?? 라는 생각이 드는 것 ^^;; (그렇다고 풀줄 아느냐는 역시 별개죠) 시디나 애니의 덕을 좀 봤는지, 듣기랑 독해는 제가 예상했던 거 보다 잘 나와서 몹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