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14

[도서/소설] 유성의 인연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양윤옥 엮음 현대문학 별점 ★★★ 이미지 출처(Yes24) 띠지의 문구는 과대광고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만 ^^;; 재미있고 즐거운 책이었어요. 어느날 갑자기 부모를 잃은 삼남매가 펼치는 유쾌한, 혹은 스릴 넘치는 사기액션 활극(???) 쯤으로 장르를 평가하고 싶네요. 보통들 추리물 하면 한 사건에 대해 파고드는 식인데, 이 책은 삼남매의 이야기를 쭉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런 가벼움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점이자 단점이 아닐까 하고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요. 대신에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으니까 즐거워요. 솔직히 온다 리쿠 상이나 미야베 미유키 상은 책을 잘못 골랐다간 며칠을 수렁에 헤메는데 히가시노 상 책은 그럴 염려는 거~~~의 없으니까요. 지금까지 을 제외하면 참 ..

Book 2009.08.10

[ 도서/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양억관 엮음 현대문학 발행 2006.08.10 평점 ★★★★★ (이미지 출처 Yes24) 추리소설 읽고 울어보긴 처음이다. 사실 히가시노 게이고에 대한 나의 평가는 좀 미묘하다고 하야하나? 미야베 여사의 작품이라고 하면 무조건 열광, 온다 상의 경우는 극과 극이라고 한다면 히가시노 게이고는 항상 미묘. 백마산장이나 11문자 살인사건(그러고보니 세 명 중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제일 많이 읽은 듯;; ) 같은 경우는 헉! 이게 뭐냐;; 라고 생각했고. 호숫가의 살인사건이나, 게임, 부루투스의 심장은 끝나고 난뒤 허탈하다고 해야하나 씁쓸하다라고 생각했고. 레몬(원제 分身)의 경우는 마지막 장면에서 생명의 강인함이나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한다면. 용의자 X의 헌신은 무시무시할 정도로 가..

Book 2009.04.25

5월 20일?? 근황

1. 지금 시각 1시 28분. 잠이 안온다. 한 가지 일을 골똘히 생각을 하다보니 잠이 안온다. ......낼은 내가 참여하고 있는 회사의 학습조직 모임이 있는 날이고, 내가 발표를 하는 날이다. 입고팀의 매뉴얼 분석은 그렇다치고.. 30분간의 자유발표를 어떻게 해야할지. 솔직히 모 도서를 읽고 그 도서를 분석하여 우리 학습조직을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가를 이야기 해볼까 했는데... 빌어먹을, 책이 허당이다. 망했다 ㅠㅜ 2. 휴가일정을 잘못 잡았다. 내일 정정해야 하는데.. 암만 봐도 정정 안해줄 것 같다. 여차하면 그냥 무단 결근이라도 감행할 예정이다. 이날도 안된다 저날도 안된다 하기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찝었더니. 왠지 마법의 날일것같은데다, 그 주 일요일에 시험을 본다(회사에서 몇몇 직원들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