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4

드립용 주전자 사다!

가정용 머신이 있지만 너무 귀찮은 데다가, 저렴한 가격에 나와서 하나 질러줌 ^^ 그러나 아직 시음은 못해봄. 택배가 오후 9시나 되서야 와서 ㅠ 오늘 택배를 기다리다 못해 드립커피를 한잔 마셔줬는데, 뒤의 전기포트 대신 내 티포트를 사용했더니 확실히 커피맛이 다르더라. 핸드드립도 진하게 내릴 수 있다는 H양의 말을 이제야 이해했음. 거기다 내 커피가 머신용이라 입자가 고와서 나중엔 커피도 안 내려오더라는 ㅡ.ㅡ;; 강제로 내리려다 거름종이 터져서 완전 피봤음. 그래도 커피맛은 내 입맛에 맛더라. 내일은 함 드립전용 주전자로 내려봐야지. 근데... 낼도 커피가 안 내려오면 어쩌지??? 커피를 새로 사야해?? ㅠㅠ 갖은 삽질 끝에 내린 커피;;; 색이 기존에 먹던 핸드드립과 확실히 틀리다! 핸드드립 강좌도..

커피포트 사야하나??

커피 머신이 고장나 어쩔 수 없이 핸드드립을 먹는 요즘. 내가 알기로 핸드드립이 물이 쭉! 빠지는게 아닌데 이상하게 내가 내리면 물이 한번에 훅! 하고 내려오네. 덕분에 이것이 커피인지, 우유에 커피 혼합한 건지 알 수 없는 요즘 ㅠ. 그나마 가정용 머신은 가루가 고와서 물이 좀 안 내려갔었는데, 드립용 커피를 사고 나니 이건 머 순식간에 한잔 나오시니, 커피맛이 밍숭맹숭. 남들은 이쁘고 먹음직스럽고 탐스런 아주 시커먼 커피 본연의 색으로 아주 잘만 우리더만 나는 왜 안되는 것이냐. 모 블로그에 스타벅스 드립퍼 후기가 올라왔던데, 그걸 사면 좀 천천히 우려지려나. 아니면 주둥이 날씬한 드립용 포트를 사야하나. 아 진짜. 커피머신 고장나서 너무 힘들어 ㅠ 고치러 가기도 너무 귀찮아. 정말 젠장젠장젠장 ㅠ ..

토스트기 사면서 커피머신도 사면 안되나??

왕장 세일 중인 어떤 커피머신을 보고 또다시 사고싶어 병이 들었다 디 카페의 CR-CF3100. 정가가 원래 7만원 짜리라 2만7천원부터 7만원까지 다양하게 판매중. 저럼하긴 하나 스팀이 위험하다는 의견과 커피 뽑는데 대기시간이 길다, 청소가 귀찮다 라는 의견이 있음. 역시 중국산이라는게 구입 희망자들의 가장 큰 걱정일 듯. 참고로 링크는 옥션 중 어디. 판매가가 27,500원. 링크 그리고 진~~~짜 갖고 싶은 커피 메이커 포드 커피라고 티백처럼 포장된 동그란 커피를 넣어서 추출하는 자동머신으로 수려한 다자인과 씻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음! 참고로 홍차 티백도 추출가능!! 땡기지만 가격은 약 27만원에서 35만원 선 ㅠㅠ 링크 남편님한테 말하면 혼날 확률 100% 쿠구궁~

무기력한 이 와중에도

몹쓸 쇼핑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홍차가 아닌 커피붐~ 실은 무기력함을 달래기 위해 커피를 몸에 (말 그대로) 들이붓고 있거든요. 몇백을 호가하는 에스프레소 기계는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그래도 입맛을 즐기는 소소한 재미를 만끽 하기 위해 휘핑크림기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기계값 제일 저렴한 것이 44000원... 기계에 투입되는 질소가 약 5000원, 여기에 진짜 준비물인 휘핑크림이 5000원...갑자기 이게 뭔 짓이냐 싶지만요. 실은 어제 월마트에서 한 개 사면 두개준다는 말에 혹해서 200그램도 채 안되는 휘핑크림캔을 5000원에 가까운 금액에 구입해왔습니다. .... 무쟈게 맛있습니다. 물론 이 회사의 크림이 좀 단맛이 나는 건지 너무 달다 싶긴 했습니다만.... 비록 에스프레소기와 같은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