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7

실수 연발! 좋았어!! ㅠ.ㅜ b

으하하하하하, 그제, 어제, 오늘... 자질구레한 실수부터 커다란 실수까지 실수의 연발!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실수들만 연짱으로 벌이는 이유는 역시 내가 넋빠진 탓에 ㅠ.ㅜ ...아 정말, 이번주 토욜날엔 당장 헬스 등록을! (그 이전엔 돈이 없어 못합니다 냐하하하핫 ^^a ) 그나저나 사장님은 바삐 움직이시는데 말단인 전 한가로이 키보드 연습중입니다. 한가한건 내 탓이 아님에도 이 불편한 기분은 참;;; 점심에 약속있으시다더니 왜 안 나가시는 걸까요? 오늘도 제발 외근 나가셔서 저 집에 갈때까지 안 들어오셨으면 좋겠;;; 하아, 맘 놓고 놀고 싶어! 놀고 싶어! 놀고 싶어! 로마인 이야기 4권 읽으려고 가져왔는데 펴보지도 못하고 커윽!

노동절에 출근하는 기분 >.<b

아주 끝내줍니다. OTL 다행히 H 님이 동지가 되어주셔서, 메신저로 신세한탄도 잠깐 ^^;; (아주 잠깐) 한 덕에 꽤나 유쾌한 기분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 시절엔 노동절엔 데모 다니느라 바빴는데 말이에요. 요맘때 쯤엔 여의나루 역에 가서 잘 알지도 못하는 민중가요를 불러재낀다던가 민노총이나 한노총의 데모대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어떻게 하면 보다 멋진 구호외치기 포즈를 잡아볼까(절도 있게 팔놀림을 하는 것이 중요!), 어떻게 하면 민중가요 가사 모르는걸 후배들에게 안 들킬까, 문선 뽀대나게 하는 법...이런 것만 생각했지 왜 노동절이 생겼는지, 왜 기념해야만 하는 건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런 탓에 대학때도 놀아제끼던 노동절에 출근을 해야만 했던 건지도 ^^ㆀ 다들 보람찬 노동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