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모드 3

노동절에 출근하는 기분 >.<b

아주 끝내줍니다. OTL 다행히 H 님이 동지가 되어주셔서, 메신저로 신세한탄도 잠깐 ^^;; (아주 잠깐) 한 덕에 꽤나 유쾌한 기분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 시절엔 노동절엔 데모 다니느라 바빴는데 말이에요. 요맘때 쯤엔 여의나루 역에 가서 잘 알지도 못하는 민중가요를 불러재낀다던가 민노총이나 한노총의 데모대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어떻게 하면 보다 멋진 구호외치기 포즈를 잡아볼까(절도 있게 팔놀림을 하는 것이 중요!), 어떻게 하면 민중가요 가사 모르는걸 후배들에게 안 들킬까, 문선 뽀대나게 하는 법...이런 것만 생각했지 왜 노동절이 생겼는지, 왜 기념해야만 하는 건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런 탓에 대학때도 놀아제끼던 노동절에 출근을 해야만 했던 건지도 ^^ㆀ 다들 보람찬 노동절..

반성 겸 잡설

우선 이 글을 쓰게 된 건 푸른늑대님의 포스팅을 읽고 반성을 좀 해볼까 해서입니다. 얼마 전의 제 포스팅과도 관계가 있구요. 우선 반성모드. 인터넷의 소문만 가지고 한 사람을 비방하는 건, 역시 나쁜 일입니다. .... 반성해야 해요. 인터넷의 여론몰이가 얼마나 심한지, "마녀사냥"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면서 쉽게-그것도 혼자서- 날뛰고, 상처받고, 같이 끼어드는건 정말 나쁜 일이라는걸. 거기다, 원래 어떤 발언을 하셨는지도 잘 모르니까요. 그렇지만... 으음, 뭐라고 해야하죠... 전 푸른늑대님 생각하고는 조금 달라요. 어디가 어떻게 다르다고 콱! 찝을 수 없습니다만, 이건 성우분들의 직업문제하고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설사 진짜로 K 상이 BL을 비난했다고 해도 그 심정, 이해합니..

Voice/Actors 2006.04.29

1월 결산 및 2월 예산

이것저것 잃어버리고 사고치고 다녔지만 어떻게 적자는 면한 듯. 특히 은행직원은 꼬임에 빠져 가입한 '적립식 펀드' 님 덕분에 약 2만5천의 손실을 냈으나.... Y 서점에 짱 박아놨던 포인트 덕분에 그럭저럭 적자 없이 넘어갔음. 군것질 등에 의한 지출이 극심함-> 조금 줄여야겠음. 이번달에는 그동안 쓰던 안철수 연구소의 스파이웨어 툴도 기한만료로 추가 지출이 예상됨. 따라서 조금 절약하는 생활이 필요. 도서 구입 예정금액은 약 10만원으로 잡고 있으나 벌써 10만원을 훌쩍 넘어버려서 (아직 1차 구매도 안 끝났는데 ㅠ.ㅜ) 추가 지출이 예상되므로 다른 쪽에서 아껴야 하는데;;; 뭘로 줄여야할지. 어찌되었건, 체크 카드가 부활했으니 신용카드 사용은 일체 금지. (도대체 한달 결산 잡는데 너무너무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