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용팔이와 싸우다

띵.. 2006. 8. 14. 23:06
그리하여 지금 기분 최악인 상태.
사실, 나로선 파워 고장이겠거니 하고 있지만,
보드의 상태도 의심스러워서 믿을만한 곳에 맡기고 싶지만,
훗, 믿을만한 곳이 없지.

집에 있는 구닥다리 컴터를 보니
파워야 교체하는 거 어렵지 않아보이긴 하다....
만은, 보드 고장이면 또 어쩌나.

너무나 애지중지 하던 컴퓨터고, 아무 탈없이 잘 써오던거고,
그동안 고장 없이 잘 써와서 믿고 있었는데...
내 컴퓨터들은 꼭 이렇게 어느날 갑자기 하드가 고장나서 못쓰게 되더라.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새로 컴터를 사버리고 말테닷!!!
하는 생각도 했지만, 내 컴퓨터만큼 날 위해 최적화된 컴퓨터를 다시 만든다니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아프다;;;

여하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상황.
너무 화가난 나머지 내 목소리 톤이 그닥 좋지 않았다곤 해도
적반하장 격으로 용팔이에게 한 소리 듣고 나니 분해서 잠도 오지 않을 것 같다.
오늘은 조근조근 용팔이와의 대화를 곱씹으며 항의 글을 올리는 것 외엔 할 일도 없을 것 같다.


.... 그냥, 노트북 하나 사?

'My Story > 삽질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젠장 ㅜ.ㅡ;;;  (0) 2006.08.15
캬아아악!!!  (3) 2006.08.14
ㅡ.ㅡ+++  (3) 2006.08.13
누구야!!!  (5) 2006.08.09
앗싸~~~ 컴 고쳤다  (14) 200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