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일을 못할 정도의 전화라는거;;

띵.. 2006. 6. 20. 22:03
우와~~ 정말 있더군요.
전 업무 설명을 해주던 제 일주일 선배 ^^;; (거의 입사동기?)로부터
업무를 진행못할 정도의 전화가 온다....는 말을 듣고, 농담인 줄 알았습니다만.
진짜 있네요 (.. )a
제가 근무하는 곳은 구사옥인데, 현재 일부는 구사옥에 일부는 신사옥(그것도 창작과 비평같은 큰 출판사들)에 가 있습니다만, 신사옥 전산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출고 업무가 올 스톱! 덕분에 시내쪽에는 한권도 출고하지 못하는 엄청난 사태가!

덕분에 어제도 바빴지만 오늘은 끝내줬습니다.
서점과 출판사 양쪽으로부터의 출고 문의와 출고 지연에 대한 항의. 거기에 신사옥쪽이 전화회선이 불안전한 바람에 통화불능(내부에서 외부는 가능하나 외부에서 내부는 연결불가능) 상태에 빠지는 바람에 쉴틈없이 전화기를 붙들어야 했습니다.

아하하하;;;; 전화... 싫어요 ㅠ.ㅜ
여하튼 업무 이틀만에 배운 것은 출고 지연 변명하는 법과 거짓말 하기.
참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단지, 갑자기 무리를 하는 바람에 귀 상태가 영~
이거 회사가 완전히 이주하기 전까진 매일 이런 상태일텐데,
이명도 심하고.. 큰일입니다. ...... 쳇 삐꾸귀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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