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BL] 염죄- 이 남자 죄인되리

- ????(중요한 주인공 성우의 이름을 잊어먹었다!! 웁쓰), 코스기 쥬로타, 카츠키 마사코, 호리우치 켄유, 도라에몽 성우분(이름 모름), 모리카와 토시유키, 토비타 노부오
- 무슨 일만 일어나면 항상 죄를 뒤집어쓰고 마는 불우한 청년 A. 이 청년은 다니던 직장에서도 횡령 혐의를 뒤집어쓰고 결국 호스트가 되었으나 정말 운 없게도 과거 폭력업계에 종사하던 누님의 불륜상대란 오해를 사서 전 조직업자 B에게 당하고 만다. 누님에게 총살 당할뻔 해가며 오해였다는 걸 안 B는 A에게 사죄하러 가고 이게 어찌어찌 하여 둘이 애인이 되고, 이러다 또 어찌어찌 하여 A의 횡령사건과 B가 죽을 뻔한 사건이 연결되서 막판은 서스팬스 드라마가!! (아니 사이코 드라마였나?)
- 같은 코스기상 출연작이었지만, 이쪽의 막나가고, 무식하고, 그러면서도 순진한 코스기상 쪽이 훨~씬 귀여웠습니다. 정말 귀여워요. 이름모를 우케 성우분도 감기투병 중에도 열연하셨고. 코스기상의 친구로 나오는 호리우치상은 정말 캐릭터 자체도 귀엽고 왠지 본인이 묻어나오는 느낌? 아, 중요한 것. 제왕 모리모리가 이렇게 잠깐 나와 사라지는 것도 오랜만이었구요.
- 프리토크를 빛나게 만들어주는 멋진 호리우치상이 나오시지만, 사실 프리토크보다는 그 뒤의 특전 시디? 쪽이 더 유쾌했습니다. 호리우치상 캐릭터와 청년 B의 우정(;;;)에 관한 얘기인데, 나중엔 거의 프리토크화 되어서 들으며 박장대소!
호리우치상의 "여자에게도 인기, 남자에게도 인기, 하다못해 동물에게도 인기"라는 대사는 애드립이었다는데 그. "아가 붙는 프로듀서"께서 맘에 드셨는지 그냥 사용하신 듯 ^^ (아베상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