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CD/BL] 과장님의 사랑

띵.. 2006. 3. 30. 21:54
>> 오키아유 료타로, 노지마 켄지, 코니시 카즈유키... 기타등등 기타등등(이봐;;;)
>> 한 줄 감상 으쌰으쌰 BGM 원츄!
>> 이 시디, 정말 SE와 BGM 대박입니다. 이렇게 멋진 BGM은 처음이었어요."으쌰으쌰계?", "イチャイチャ계?"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그 웅장할 울림! "祭りだ! 祭りだ!" 하는데 정말 웃겨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성우분들의 연기도 참 대단스러웠지만, 딱 꼽으라면 멍하면서도 귀여웠던 카즈히코(이 이름;;;; 들을 때마다 이노상을 떠올리는건 어쩔 수 없는 병이겠죠?) 과장님 역의 오키상과, 깜찍한 외모와 달리 어떤 생물보다도 강하고 강한 챠피 역의 성우분;;;;; 아아, 존경합니다. 존경할 수밖에 없어요.
원작 만화가 워낙 특이한대다 4컷만화 형식이라 그 재미를 전부 살리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마와 의사선생님의 얘기가 뭉텅뭉텅 빠져나간 것도 조금 아쉽구요. 무릎꿇고 울면서 자신의 굴욕적인 이야기를 토로하는 의사선생님은 정말 듣고 싶었는데 말이죠 ^^
성우분들도 원작을 읽으신건지, 원작의 그 "누구 속옷인가요?" 얘기로 꽃을 피우시더군요. 오키상의 경우도 "원작이 너무 재밌었다"라고 하시고
시디만을 놓고 본다면 상당히 잘 만들어지고 재밌는 작품입니다만, 원작이 있다보니 자꾸 비교하게 되서 평가가 짜지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간만에 박장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