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CD/Drama] 좀비론

띵.. 2006. 3. 30. 21:51
>> 쿠와시마 호우코, 사쿠라이 타카히로, 스즈무라 켄이치, 카와카미 토모코, 코야스 타케히토, 이노우에 키쿠코
>> 내가 들은 몇 안되는-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지도- 노.말. 시디!!! 오우오우
>> 듣는 내내, 탐정물을 보는 성우팬의 비애를 꽤 절절히 느낀 작품. 훗, 그럼 그렇지, 그. 분.이 그런 시시한 역을 할리가 없지.
>> 살아남기 위해서 악독한 기업 Z-론(중에서도 좀비론 파트)에 엄청난 빚이 있는 타치바나 사토(cv : 사쿠라이 타카히로)와 아카츠키 치카(cv : 스즈무라 켄이치), 그리고 여기에 운 없이 말려든 키타 미치루(cv : 쿠와시마 호우코)의 처절한 빚갚기 스토리!! 라지만, 사실 도입부라 별다른 내용이 없음
>> 초 양키 모드인 스즈무라상은 상당히 귀엽고 맘에 듬. 요즘 보고 있는 데스티니의 신이 그렇게 어두운 캐릭터가 아니라 이런 껄렁껄렁 양키 소년이면 참 좋았을 듯 싶다. 여기에 위의 순정 시리즈와는 엄청나게 다른, 상냥한 듯 하지만 싫은 냉정하다 못해 냉랭한 소년 역의 사쿠라이상도 참 잘 어울림. 역시 난 깜찍한 열혈 소년이나 이런 싸-한 캐릭터를 할 때의 사쿠라이 상에게 끌리는 듯. 쿠와시마상의 캐릭터는 그닥 취향이 아니라 ^^;;;
>>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저 Z론 사람들의 어마어마한 영업 맨트랄까? 너무나 상냥하고 깜찍하게 손님을 상대하다 연체자에겐 욕을 마구 퍼부어 대는 카와카미 상이나, 나른~ 한 목소리로 억지로 만든 듯한 영업용 미소를 띄우는 코야스상이 너무나 맘에 들었음. 캬악캬악 두 분다 너무 깜찍해~~
>> 뒤의 내용도 시디화 되면 꽤 즐거울 것 같음. 본래 도입부란게 꽤 심심하고, 또 이것저것 작품 배경 설명이 들어가기 때문에 꽤 지루함을 느끼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