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지름신 영접?

고민중....

띵.. 2006. 1. 14. 21:22
아이리버 U10을 장만하려 했으나;;; 무지막지한 가격에 쪼잔한 심장이 다 타버렸다;;;
2G 제품은 온라인 판매가 거의 전무한데다가 정가가 (크래들 및 각종 악세사리 포함가) 33만 8천?? 이었나? 심하게 불량한 가격이다;;;

어짜피 MP3로 동영상을 볼 일도 없고;; 그런 작달만한 화면에 달라붙어 동영상 보는 취미도 없고, 오직 드라마 시디를 듣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내가..... 과연 U10이 진정 필요한 것인가 하고 고민되기 시작했다. 옙은, 아무리 음질이 좋아도, 삼성꺼라는 이유만으로 나한테서 외면당했던 제품. 그러나 홈시어터 기술을 채택했다는둥 어쩌는 둥 해서.

여하튼 지금 가장 끌리는 제품은 코원의 U3. 이것도 동영상 기능은 있다고 하나 아이리버 U10에 비해 화면이 작아서 그쪽 방면으로는 쓸모가 없을 듯. 다만 음질면에 있어서는 코원이란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현재 혹! 하고 있다. 용량은 아이리버와 마찬가지로 2G이나, 가격은 27만원대(Y서점 판매가로 이보다 낮을 수 있다). 결코 착하다 할 수 없는 가격이고, 이로 인해 코원팬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받고 있는 듯하나, 아이리버에 비해 착하지 않은가!!!!

문제는... 액정화면이 너무 조잡해 보인다는 거다. 고급스런 컬러화면 어쩌구 하는데 아무리봐도 전혀;;;; 아이리버 U10의 액정화면을 한번 보아버린 내게 코원의 U3 액정은 심하게 조잡스럽다. 거기다 아이리버 N10을 너무너무 만족스럽게 써오던 나로서는 아무래도 메이커를 바꾼다는데 심한 저항감이.

그렇다고 U10은 어떠한가. 이쁘긴 하지만 덧없는 악세사리들로 쓸데없이 가격을 높이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고 크래들 이하 악세서리들은 안사자니.... 크래들이 없으면 외부스피커 연결도 심히 곤란하다! ㅜ.ㅡ
코원과 아이리버의 음질차가 심하다면 눈 딱감고 각종 조잡스러움과 촌스러움을 극복하고 코원을 사겠지만, 어짜피 mp3. 그 음질이 그 음질이겠거니 싶고.

MD를 한번 듣고 나니 mp3 쓰기가 싫어진다. 조잡한 아날로그 음질 녹음인데 소리가 어쩜 그리 이쁘다냐. ... 췟, 홧김에 MD 콤포넌트를 사?

여하튼 띵은 고민중.
.... 이럴때 지난번 모노 님께 지름신이 충돌질 할때 같이 오디오 카드 장만하는건데. 인켈 음질이 얼마나 좋다구. (그러게 좀 예쁘게 만들지 그랬어요! 그랬다면 당장 샀을텐데)

(+) 전에 쓰던 N10의 버전업품 1G가 19만8천원이란다(CJ몰 판매가). 그냥 이걸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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