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블로그 라이프

내가 만드는 러브 스토리

띵.. 2005. 9. 21. 22:17
내가 만드는 러브스토리=_= 진령 님 댁에서 트랙백 했습니다.

어느 보슬비가 내리는 가을날, 카페에서 당신은 온화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세키 토시히코이였고, 그가 당신의 마음을 빼앗았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세키 토모카즈에게 말하기를, "어머, 너무 따뜻한 사람이야." 갑자기, 그가 당신을 뚫어져라 쳐다 보더니 당신에게로 곧장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그가 말하기를, "당신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당신에게 말하지 않고서는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은 특이한 사람이라는 것을요.. 만일 괜찮으시다면 저와 함께 침실에 가시지 않으시겠어요? 거기서, 독서 한번 하시지 않으시겠어요?" 헤벌레 웃으면서 당신은, "오마이가뜨!"라고 말하고 함께 갔습니다. 드디어 침실에 도착하자, 그가 당신에게 접근해서 찌인한 키스를 해 주었습니다. 둘이서, 키스를 하고 있는 동안에 컴퓨터이 당신의 머리를 무지막지하게 내리쳤습니다. 당신이 눈을 뜨자, 모든 것이 꿈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머리 옆에는 쪽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 쪽지에는... 세키 토시히코님은 당신이 평생동안 기다려 오던 참 사랑입니다. 그가 당신에게 프로포즈를 할 것입니다. 단! 7일 이내에 이러한 글을 다른 게시판에 7명이 써 주어야합니다...


다른 분들 댁에서 보고 뭔가 해서 한번 해봤습니다만... 마지막은 행운의 편지성이로군요. 후후후후... 어짜피 남의 남자. 이미 못 먹을 떡! 그런 걸 이룰려고 7개나 이 엉뚱한 글을 배껴야 한단 말인가!!!

... 그나저나 제가 좋아하는 말에 "푸겔겔겔"을 쓸까 하다 관뒀는데...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침대에 가겠어요?"라는 말에 "푸겔겔겔"이라고 답하면 완전 변태잖아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