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블로그 라이프

이왕 쓴 김에 아래 포스팅들의 덧글을 ^^:;

띵.. 2005. 8. 29. 22:59
너무 많은 덧글이 올라와서, (거기다 날짜도 한참 지나서 ^^;;;) 별도로 올려봅니다. 이런 식으로 또 포스팅을 때우는 거냐!! 라고 하시면 찔려요 냐핫
그리고 다시한번 덧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__)

<여기는 운동 관련 글의 덧글>

maya 님>> '아, 내가 이젠 예전 체력이 아니구나' 하고 느낄 때가 밤늦게까지 자지 않고 있을 때인거 같아요. 예전에는 하루 이틀쯤은 밤 새서 공부(주로 벼락치기^^;;) 하는게 가능했는데 요즘은 설사 즐거운 일로 논다고 해도 다음날 피곤해서 못 버티겠더라구요.
저도 숨쉬기 운동만 하다가 갑자기 운동하려니까 힘들더라구요. 헬스처럼 약간 격하다 싶은 건 무리시겠지만, 스트레칭 정도라면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스트레칭이 의외로 어렵고 열량 소모도 큰 거 같아요. 이쪽으로 도전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 케익 좋지요~ 저는 결국 포스팅 한 다음날 알 수 없는 질병에 시달려서 케익 못 먹었답니다 T^T 야밤에 케익 사진을 올리는 만행을 저지른 탓이 아닐까 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푸른늑대 님>> 전 눈이 작은 편이라 살이 찌면... 미련해 보여서 안되요 (.. );; 그리고 운동을 하는 건, 살빼고자 하는 것도 있지만 제 체력이 너무 약하다 싶어서 우선은 "건강한 신체" 만들기가 우선입니다. 워낙 체중얘기만 해서 눈에 안들어오지만, 제 근본적인 목적은 체.력.이에요 ^^;;
저는 귀차니스트에 게으름뱅이입니다만, 먹는 수고는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해 달라고 조르는 게 귀찮아서,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제가 만들어 먹을 수 있을 만큼 나름대로 "먹는데 들이는 노력은 아끼지 않는 타입"이에요. 덕분에 밤 10시부터는 야식 타임이라고, 라면, 만두, 떡볶이, 쫄면, 배추잡채(오직 배추와 당면만 들어간 간단한 음식입니다만, 그래도 잡채랍니다), 스파게티 등등... 야식이라고 하기엔 너무 열량이 거대한 한끼 음식을 해먹곤 했어요. ... 예전에야 저렇게 먹어도 살이 안 쪄줬는데, 요즘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찌네요. 여하튼 이런 관계로 굶어서 빼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 전 지금도 운동하는 것보다 음식 조절이 더 힘들어요 ㅠ.ㅜ
(+) 저도 지금 여름 빨래와 가을 옷 빨래가 밀려있습니다. 그나마 커튼이랑 이불은 미리 빨아둬서 다행이에요.

mono 님>> .... 귀를 쉬게 하는 건 너무 힘들어요 ( ")>;;; 들어야 할 시디의 산이 저 앞에 있는 한 역시 무리입니다. 대신에 예전처럼 "듣고듣고듣고듣고 전부 들어서 해치워주맛!" 같은 무식한 생각은 하지 않고 있어요 ^^;; 원래대로 돌아가주면 정말 고맙겠습니다만, 어쨋든 지금은 세키상 목소리를 듣는데 지장이 없으니까 나름 OK라는 걸까요?
(+) .... 전 야참을 먹기 위해 만드는 방법을 익힌 "먹는데 목숨 거는 인간"입니다. 이럴때는 게으름도 안 통해요 ㅡ.ㅡ

새벽달 님>> 식사량을 줄이지 않고는 살이 절.대. 안 빠진다는 걸 요즘 정말 온 몸(이라 쓰고 살이라 읽는다)으로 알았습니다. 다만 정말 굶는다 수준은 안 좋은 거 같아요. 우선 체력이 약해지잖아요.
저도 움직이는 건 싫어하지만, 체력이 약해서 매번 질병에 시달려서요. 공부를 하고 싶어도 아파서 못하게 되는 사태가 빈번히 발생.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헬스같은게 아니더라도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정도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런 건 인터넷에 많이 소개되는 편이고, 스트레칭도 어려워요. 맘 잡고 제대로 하면 러닝 하는 것 못지않게 열량 소비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대로 하는 스트레칭은 자세도 교정해주고, (자세 불량이라던가로 인해 무리가 온) 척추 교정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역시 운동입니다! 도전! 용감하게 해보세요 ^^

바싹유과 양>> 오늘보니까 오히려 뿔었죠? 다 스.테.로.이.드 탓이라니깐(이라고 자신이 마구 먹어댄 것은 잊어버린다). 유짱은 볼 때마다 삐쩍삐쩍 말라가서 정말 걱정이에요! 팍팍 먹고! 팍팍 쉬라니까! 매일 땅만 파고, "내가 나빠, 내가 못났어" 이러면서 자신을 채찍질하니까 빼짝빼짝 마르잖아!!! 이제 대범하게 "대륙의 기상" 을 발휘해서 왠만한 건 넘어가며 느긋해져 봐요!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잖아요?? ^^ b
(+) 으음, 그래도 1년만 기다려주면 OTL 까지는 아니어도 o.o 정도는 도전해 볼까 하는데??

로키 양>> 아직 꾸준한 운동이라고 하기엔 시작한 날이 너무 짧아요. 이제부터 꾸준한 운동이 되도록 애써야죠.
나도 러닝 머신은 이상하게 어지럽더라구. 뛸 때는 그나마 나은대 정지하고 나면 세상이 빙빙~ 돌아요. 으음, 역시 균형감각의 문제일까나?
아름다운 몸매?? 훗, 제발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전에 내가 로키 양의 아름다운 몸매를 보며 좌절할 날이 먼저일꺼 같은데? 어째 살이 빠진겨? 일본 여행이 그렇게 힘들었던 거야?
(+) 케익은 결국 못 사먹었다우. 그 포스팅 다음날 무진장 아팠거든

s 양>> 내 반성문은 곧 보러 가지. ... 당신이 싸이질을 하니까 내가 너무 불편하잖아? 차라리 당신 싸이를 링크를 걸어버릴까? 귀찮아.
그리고 어디가 아팠나면, 머리, 배, 허리, 어깨, 발바닥(이상하게 난 몸이 안 좋으면 손 발이 저리더라 ㅜ.ㅡ 역시 낡은이). 소화가 안되서 활명수를 먹었다 전부 뱉어내고, 그리고 반 나절 후 머리가 아파서 게보린을 먹었다가 그게 체하는 바람에 잠시 황천 근처까지 갔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틀 연짱으로 죽만 먹었어. 끓어줄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쌀 뿔리고, 갈고, 그걸 저어가며 끓였단다. .... 요즘 울 어무이도 상태가 안 좋잖아. 어무이 쫓아서 시장갔다가 세상 하직 하는 줄 알았는데, 엊저녁에 이불 두 개 푹 뒤집어 쓰고 땀 내며 잤더니 오늘은 좀 가벼워 졌으. 근데, 그 병이 울 어무이 한테 옮았는지 울 어무이가 엊저녁에 넘 아파서 골로 가는 줄 알았다고 하시더군..... 으음, 오늘 저녁엔 아부지 상태가 영 안좋다. 이 놈의 집구석, 두통도 돌림병처럼 앓는지 원.
그래도 아부지는 본인이 어제 새벽 5시까지 바둑두고 피곤해서 그런거라 동정의 여지가 없어. 어무이도 "꼴좋다!"모드 ^^;;; 나도 동정은 못 하겠더라구

noto 님>> 운동 쉬면 살 많이 찐다던데 정말 그럴 것 같더라구요. 운동 하고 나면 벌써 허기부터 지는데, 그걸 그만두면 밥 먹은게 전부 살로 가겠죠?
우유가 확실히 열량이 많긴 할꺼에요. 다만 전 예전부터 우유를 좋아했거든요. 집에서 우유 마시는 사람이 저 혼자였으니까요. 요즘도 솔직히 많이 마신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 다만, 요구르트는 확실히 많이 마시게 됐어요.
우유를 소화시키시 못하시나요? 저도 한번에 500ml 이상 마시면 속이 안 좋아지긴 해요. 그래도 2, 300은 너끈히 그 자리에서 마실 수 있거든요. 만약에 우유를 정말 드시고 싶으신 거라면(칼슘이라던가 하는 이유로 말이죠) 매일에서 나온 "소화가 잘 되는 우유"를 드셔보세요. 뭔가 광고하는 느낌입니다만, 정말 소화가 잘 되요.
저희 어무이가 당뇨판정 받으시고 혈당량을 낮추기 위해 우유를 많이 드셨는데요. 본래 한 모금도 못 마시는 분이시거든요. 그래서 딸기 우유, 바나나 우유 이런 걸 드신다고 하시길래, 제가 전부 다 갖다 버리고 저 우유를 속는 셈 치고 사왔어요. 그런데 정말 효과가 있더라구요. 지금은 저희 어무이가 제일 많이 드십니다. 혹시 우유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한번 드셔보셔도 괜찮을 꺼에요. (단 가격은 좀 쎄답니다 ^^;; )

모노 님>> 그렇죠? 큰 병이 안 걸린 건, 그나마 제 식습관이 많이 서구화 되지 않고, 풀쪼가리를 좋아한 탓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사람답게 살아야죠.
그나저나 모노 님.. 모노 님도 저렇게 사셨던 거에요?? ^^a 둘 다 반성하고 사람답게 살아봐요~ (아! 지금은 저렇게 사는게 아니신거죠? )

<여기는 케익 관련 글의 덧글>

하치 님>> 하치 님은 좀 많이 드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마르셨어요.
그나저나 오늘도 하치님의 블로그는 다크 포스가 지배하는 군요. ㅠ.ㅜ
기운내세요 하치님!!!

에베드 님>> 에베드 님도 마르셨잖아요!!!! 에베드 님도 살을 좀 찌우셔야 해요!!
아아아아~~ 정말이지 왜들 이렇게 마르신 분들만 있는 건지! 에베드 님! 케익 많이많이 드세요!!
(아, 이렇게 써서 혼나는거 아닌가?? ^^;; 0

funnybunny 님>> 집 근처에 빵집이 없어요. 이 근방에 제일 처음 생긴 단지거든요. 그렇지만 이번에 대 규모 신규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서 벌써부터 상가들이 빽빽히 들어서고 있습니다. 대형 뚜레쥬르가 공사중이더라구요. ... 걸어서 10분 이상 걸릴 것 같지만 말이죠.
그렇지만 전 빠리바게트가 더 좋아서(뚜레쥬르는 무스 케익이 별로 없더라구요. 카페 뚜레쥬르 쪽은 무스 케익이 많이 있는데 ㅡ.ㅡ;; )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케익을 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 기뻐요. 곧 빠리바게트도 생기겠죠. 상가건물이 저렇게 많이 있는 걸요!
빙수는,,, 예전에 천원짜리 빙수(전에 말씀하신 그거)를 매일 하나씩 먹던 시절이 있어요. 그게 우유를 부으면 꽤 그럴 듯 하잖아요. 그 때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질려버렸달까. ... 생딸기를 갈아서 만든 딸기 빙수는 좋아합니다만, 이게 또 만나기 쉽지 않은 레어 아이템이죠~ 덕분에 빙수를 먹는 횟수는 줄은 것 같아요.
주변엔 무스 케익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다른 사람 생일 덕에 즐긴 적은 별로 없네요. 왜 무스 케익을 싫어하는 건지. 더 비싼 고.급. 케.익. 인데!!!!

캬아아앗 이거 쓴다고 벌써 11시! 오늘은 운동 한 30분밖에 못 하겠네요.
(오늘 햄버거랑 크림 잔뜩 들어간 커피랑, 닭까지 먹었는데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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