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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월의 소설

띵.. 2021. 9. 27. 15:10

알라딘: 죄의 궤적 1 (aladin.co.kr)

 

죄의 궤적 1

《공중그네》 등 굵직한 베스트셀러를 발표하며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 타이틀을 얻은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7년 만에 발표되는 장편소설로,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죄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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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로 반해서 나름 열심히 읽고 있는 오쿠다 히데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은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이었다. 왜인지 억울하고 자꾸 화가 난다.

 

알라딘: 그래서 죽일 수 없었다 (aladin.co.kr)

 

그래서 죽일 수 없었다

제27회 아유카와 데쓰야 우수상 수상작. 수도권에서 세 건의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했으나 결정적인 단서는 없고 발생 지역도 제각기 달라 합동수사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살인사건의 진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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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읽는 순간에서야 왜 제목이 "그래서 죽일 수 없었다"인지 알게 되었다. 마지막에 가서야 범인의 의도를 알게 되었고, 범인의 마음이, 아픔이 이해가 갔다. 너무나 짠한 작품.

 

알라딘: 전남친의 유언장 (aladin.co.kr)

 

전남친의 유언장

제약회사 후계자인 모리카와 에이지는 내 전재산을 나를 죽인 범인에게 줄 것!이라는 유언장을 남긴 채 사망한다. 학생시절에 그와 사귀었던 변호사 켄모치 레이코는 범인 선출전에 참여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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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쾌 발랄한 작품이었음 ^^ 주인공 캐릭터 너무 좋다.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한 다른 작품이 나오길.

 

알라딘: 사랑하는 아이 (aladin.co.kr)

 

사랑하는 아이

쾰른 크라임 어워드 2019 수상작. 이 소설은 4825일, 14년 동안 수사의 진척이 없어 미궁에 빠진 레나 실종 사건으로부터 출발한다. 레나의 아버지 마티아스는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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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고, 음습하고, 잔인하며, 가슴 아픈 이야기. 

 

알라딘: 진상 (aladin.co.kr)

 

진상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범상치는 않지만 얼마든지 언제라도 우리 자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팍팍한 세상에서 21세기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피부에 와 닿는 주제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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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단편 모음집. 18번 홀이 가장 인상 깊었음. 

 

알라딘: 기묘한 러브레터 (aladin.co.kr)

 

기묘한 러브레터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던 남자와 여자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하지만 결혼식 날, 신부는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것이다. 그로부터 30년 뒤, 남자는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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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트릭에 속지 말자. "악의"만큼이나 대놓고 놓여있는 트릭, 하지만 마지막에서야 알아챘;;; 뭐, 속이려고 작정하고 쓴 거니 별 수 없나? ㅠㅠ

 

알라딘: 백조와 박쥐 (aladin.co.kr)

 

백조와 박쥐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데뷔 35주년 기념작. 도쿄 해안 도로변에 불법 주차된 차 안에서 흉기에 찔린 사체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정의로운 국선 변호인으로 명망이 높던 변호사 시라이시 겐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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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등장인물의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나요?" 히가시노 책 치고 참으로 안 읽혔지만~이건 내 컨디션의 문제인가~ 바뀐 피해자와 가해자의 운명이 참으로 얄궂은 것 같다.

 

알라딘: 안녕, 드뷔시 (aladin.co.kr)

 

안녕, 드뷔시

2009년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수상작 <안녕, 드뷔시>가 출간 10년 만에 블루홀식스에서 새롭게 번역.출간되었다. 새로운 번역.출간을 기념해 한국어판 저자 서문과 최신 프로필 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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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의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줘"였나? 참 재미없었는데.... 빌리면서도 괜찮을까? 괜찮을까 싶었던. 추리물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등장인물 한 사람의 독백 비중이 높았지만 참 재미있었다. 이번에 알고 보니, 이 작가분, 참 다작 작가이기도 하고 탐정도 여럿이더라. 이번 "안녕, 드뷔시"의 경우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라고 불리는 모양. 이 외에도 미코시바 레이지 시리즈가 인기인 모양이다. 일단 이 클래식;;; 시리즈부터 대충 정리하고 다른 작품도 발을 넓혀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