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Log

700권 읽기 +641

띵.. 2019. 7. 5. 00:17
도서관 반납 기일이 걸려서 약간 후닥후닥 읽은 느낌

새로 읽은 책

 똥친구...  생각해보면 참 지저분한 얘긴데 ㅜ 역시 애들은 똥과 방귀에 자지러지는 경향이
진짜 진짜 화났어...주인공이 화가 나서 상상 속의 용을 괴롭힌다는 설정이 참 신선했음. 화가 났을 때의 아이의 마음은 어떤지, 그걸 어떻게 가라앉쳐야 하는지 아이다운(??) 생각으로 표현함. 유치원 독서교재.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 요정... 아~~~주 조그만 사건에도(이를테면 거미가 나타났다던가, 사자가 나타났다던가, 마녀라든가) "엄마 무서워~~"라며 벌떡 일어나 도망가는 따님 때문에 세계명작은 포기했는데(꿀벌 마야의 모험도 겨우 읽었다) 단.한.순.간.도 무서워 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이런 세계명작 또 없나 ㅜ

바바파파만 세 권;;;
친구할까는 증강현실책. 어플로 보지 않으면 이 책을 봤다 할 수 없음.
엄마가 안아 줘!... 이 책은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공감할 듯. 마지막장의 유머를 준희는 이해못했지만 내 가슴엔 절절히 와 닿았다 ㅜㅜ 엄마들 필독!
흥칫뿡... 약속을 안 지키는 엄마 아빠 때문에 화가 났지만 오해를 풀고 사이좋아졌다는 얘기. 글자들보다 삽화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전달해야할 것들이 많아서 페이지 넘기는 맛으로 책 보는 아이나 엄마들한텐 안 맞는 책. 그림을 읽어주며 아이와 대화하지 않으면 이야기 따라가기가 어려울 듯.
재잘재잘 제발 입 다물어... 심하게 말 많고 질문 많고 호기심 많은데 남의 이야기는 잘 안 듯는 아기 병아리 이야기. 읽으면서 계속 우리 아이와 겹쳐 보이는 건 나만의 생각은 아니겠지?
아가, 안녕? ... 임신과 출산에 관한 이야기를 유아 수준에 맞게 다룬 책... 이었던거 같은데 ㅜㅜ 기억이 전혀 안나! OTL
사랑에 빠진 책... 책은 의인화한 책. 예전에 화난책? 하고 잠자고 싶은 책? 이라는 같은 저자의 책을 읽은 적이 있음. 언제나 반응이 참 좋음.

읽었던 책

수영장에 간 아빠... 당신을 새 단골로 임명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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