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의 남자 3

[TV/Drama] 인현왕후의 남자 드뎌 다 봤다!!!

한달여만에 어찌어찌 다 봤다. 뭐, 사실을 말하자면 한 5화까지 보고 너무 재미있는 나머지 나의 몹쓸 버릇인 뒷화 슬쩍 미리 보기를 감행한 바람에 중간중간 내용이랑 결말을 모두 다 봐서 약간 싱겁긴 했지만. 후회된다. 그냥 네타 궁금해하지 말고 열심히 봤다면 엄청 긴장하고, 설레여하며 봤을 텐데. 앞으론 책이든 뭐든 뒤 훔쳐보기 절대 하지 말자. 내 나쁜 버릇탓에 감동이 10분의 1로 줄어버리긴 했지만, 너무 잘 만들어진 드라마였다. 완전 쫀득쫀득. 이렇게 군더더기 없는 드라마 정말 오랜만이다. 작가! 대단하다! YOU WIN! 이 드라마가 방영할 당시 타임슬립물이 대단히 유행이었지만-내가 아는 것만도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닥터진, 신의, 옥탑방 왕세자가 있으니, 이것까지 하면 타임슬립이라던가, 시간여..

TV 2013.09.29

드라마 잡상

1. 올미다 전편을 드디어 겟! 이제 블로그에 일일이 유튜브 퍼오지 않아도 된다. 화질이 유튜브에 올라온 거에 비해 썩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후후후 중간에 대사 안 끊기는 게 어디야. 한 편이 25분 정도라 예전에 애니 보는 느낌으로 짧게 짧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완전 재밌다. ㅋㅋ 2. 주군의 태양 어제 잘 나가다 마지막에 그게 뭐람. 서효림 양, 은근히 내가 싫어하는 캐릭터로만 골라서 나오는 듯. 성균관 스캔들에서도 완전히 싫었는데... 원래 드라마 보면서 한화 한화에 일일이 포스팅 하는 편이 아니라서(귀찮아 ㅡ_ㅡ;;) 그동안 조용히(응??? ) 즐기고만 있는데, 어젠 좀 화딱지 났음. 어짜피 특별 출연이니까 오늘만 참으면 될꺼라고 믿고 있어! ㅡ.ㅡ+ 3. 인현왕후의 남자 8화까지 봤음. 물..

TV 2013.09.05

[TV/Drama] 인현왕후의 남자

내가 미친거야... 단단히 미친거야 ㅠ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소지섭, 소지섭 노래를 부르더니... 으하하하 반나절만에 지현우로 갈아탔;;;; 지난번에 재방송 하는 거 우연히 봤다가 너무나 심심해서 다시보기 했는데 ... 완전 대박! 나인 작가가 썼다더니 스토리가 꽉 짜여진 느낌. 물론, 나인도 부분부분 봐서;;; 정확한 건 모르지만, 나인이 시간여행을 통한 인과의 뒤틀림이 이야기라면 인현왕후의 남자는 사랑이 중심? 달아, 달아도 너무 달아. 달아서 미치겠어. 감독이 노리고 만든거야. 달아서 죽어버리라고. 최근이 이렇게 달아서 미칠 것 같은 드라마가 뭐가 있었나. 지현우 멋있다고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이 드라마에선 너무 멋있게 나온다. 캐릭터가 착하고, 책임감 강하며, 똑똑한데 그렇지만 허당. 와..

TV 201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