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5

5.13

1. 내일부터는 사람답게 살아보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계획표도 세웠다. 마음도 다잡았다. 실천하자는 의미로 머리를 잘랐다. 내 담당 미용사가 그만뒀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했다. ......대기 시간만 40분이었다. 담당이 없는 설움을 느꼈다. 무엇보다 ...... 머리가 몽실이다 OTL 어떻게든 야한 생각으로 머리를 바싹 길러서 다음달에 꼭 그 미용사 쫓아 다른 미용실로 옮긴다. 췟, 만나기만 해봐라, 당신 갑자기 그만둬서 머리 몽실이 됐다고 원망해줄테닷. 2. 덕분에 어영부영 여러모로 시간 까먹어서 오늘 일어시험 망쳤다. 젠장. ㅠ.ㅜ 이것저것 안풀린다. 3. 덧붙여 1분이 아쉬운 이때, 할인매장 보관함에 백화점에서 사온 블라우스 두고 왔다. 도로 갔다왔다. 뭐, 잃어버리지 않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자..

독일산 아이스바인

오늘 고른 와인은 이것! 지난번에 캐네디안 드림에 밀려 구입하지 않았던 독일의 아이스 바인. 참고로 E마트에서 구입시 19900원 이라는 왠지 사기같은 가격에 판매중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각종 사이트를 뒤져보았으나 확인불가 ㅡ.ㅡ;; 덧붙여 아이스 와인은 큰 잔에 약간의 얼음을 넣고서 시원한 상태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함. ....다음엔 캐네디안 드림과 레드 리프 세트 도전이다! (합계 10만원 -400원 OTL ) 시식 후기는 다음에 >.<

이번에 장만한 아이스와인

이번에 장만한 아이스 와인. 이름은 Canacian Dream. 강제로 얼린 제품이 아니라 진짜로 얼은 포도를 가지고 제작해서 달콤한 맛이 일품인 진.짜. 아이스 와인이라고 판매하는 언니가 강추. 음... 덕분에 가격이 무진장 세서 이제 파산상태 ㅠ.ㅜ 제발 맛이 있어야 할텐데. 용량은 대부분의 아이스 와인이 그렇듯이 375ml라는 "누구코에 붙일런가~~ "size. 쳇, 다음번엔 미친척 하고 귀부와인 도전이다!!! >.< b

달고, 다양한 맛의 과실주를 찾으신다면

이런 분에게 권한다! 정통 와인을 씁쓸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달고 도수 약한 과실주를 찾으시는 분들, 가볍게 마시고 싶으신 분들. 자아~ 드시오 분스! 복숭아, 라즈베리, 감귤, 포도, 열대과일 등의 다양한 맛. 달짝지근한 향, 도수는 4.2~4.5 정도의 맥주 수준. 가격은 저렴하게도 5천원(이건 할인매장 가) 여하튼 적은 가격으로 분위기를 잡고 싶으실 때 꽤나 좋은 술입니다~ 전 한 서너 병씩 쟁여두고 있습니다만, 지난번 홧김에 들이붓고 아직 한 병도 못 사다 놨네요 ^^;;; 술 약하신 분과 와인이 쥐약이신 분들에게 권합니다. 참고로 사진은 라즈베리 분스, 개인적으론 감귤 분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