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얼마전부터 생리대를 삽입형을 쓰기 시작했다. 가장 큰 이유는 피부의 짓무름, 가려움증 때문이랄까? 아는 사람은 아는데, 날짜가 꽤 불규칙한 편이라, 아니, 심한 불규칙은 아닌데, 생리전 통증이 좀 심한편이다. 요통이 시작되면 아, 오셨구나 하고 미리 생리대를 하고 다니는 편이다. 다른 사람들은 신호가 오면 가는 경우도 있는데, 고딩때야 신호오면 뛰어가면 된다고 하지만, 대학 다니니 그게 안되는 거였다. 특히 통학거리의 비약적(;;; ) 인 증가로 인해 시작하면 달리자!! 라는게 전혀 통하지 않게 되었다. 인천에서 일산까지(그것도 하필이면 스쿨버스를 탄 날!) 논스톱으로 달려가는 와중에 내가 얼마나 식은땀을 흘렸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그 이후 난 요통이 느껴지면 미리미리 생리대를 하고 다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