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 2

헤로게이트 퓨어 아쌈

처음 마셨을 때는 헉! 잘못 샀는지도...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마셔보니 또 괜찮네? 많이 떫지 않고(물론 밀크티로 만들었으니 우유덕에 떫은 맛이 많이 줄었겠지만) 고소하고 맛나네. 물론, 내 사랑 로네펠트만큼 고소한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데?? 125g짜리라 틴케이스가 무진장 크다....적당히 우겨서 로네펠트 틴에 넣고 싶었지만, 로네펠트는 입구가 좁아서 무리 ㅠ 어쩔 수 없이 트와이닝 캔에 적당히 우겨 넣었음. 커피포트의 사망으로 어쩔 수 없이 홍차만 마시고 있으니, 더더욱 카페인, 커피가 그립다 ㅠ 드립퍼를 이번 기회에 한번 질러 줘야겠어. 그리고 요즘 열심히 밀크티 맛나게 만드는 법을 연구하고 있는데 역시 티포투의 그 맛이 안 나오네 ㅠ 하긴, 그렇게 진하게 우릴려면 한번에 한 5..

홍차 러브 >.<b

오랜만에 마시는 밀크티~ 물론, 커피기계가 고장났다는 슬픈 사연 덕에 마시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커피와는 다른 떫고도 쌉쌀~~한 무언가가 홍차의 매력인거 같다. 사실 아쌈이랑 블랙퍼스트랑 섞어서 밀크티로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블랙퍼스트는 간당간당하고, 좀 연하게 먹고 싶은 마음에 일단 아쌈으로만.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트와이닝 아쌈과는 안녕이다. 훗훗훗~ 잘가라. 넌 두 번 다신 안 마실꺼야. 마음같아선 로네펠트 아쌈을 지르고 싶지만, 250g짜리밖에 안 파는데다 이게 가격이 67,500원이라는 후덜덜한 가격(ㅠㅠ). 결국 예전에 이용하던 티하우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인 헤로게이트 퓨어 아쌈을 질러주심. 60% 세일이라는게 좀 미덥지 않지만-왠지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았다던가... 고소한 맛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