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두통두통두통

띵.. 2013. 9. 16. 22:35

1. 아프다..

토날부터 아프더니... 어제 피크를 찍고, 슬슬 소강상태를 보이는 중. 어제는 머리 전체가 울리고, 속은 미식거리고, 오한이 들더니..오늘은 오른쪽 편두통에 배탈...  줸장, 가지가지 한다.

 

2. 인강 듣고 있음.

언어습득론은 정말 맘에 안든다. 교수님의 강의 방식이 영... 일단 말이 느리고, 두서가 없어.

일본어학은 교수님의 어투는 맘에 드는데 내용이 싫어. 내가 음운론, 음소론.. 얼마나 싫어하는데 ㅠ 한국어 음운론, 음소론도 모르는데 일어까지 해야한다니. 특히 악센트! 물론, 모 성우님 덕분에 토치기가 악센트 붕괴 지역이라는 것도 알고, 그러니까 일어도 악센트가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아놔.... 일어 공부하면서 악센트까지 생각해본 적은 없단 말이야 ㅠ 이거 외워야 해? 나 악센트 사전 하나 사야하나? 사전 보면서도 악센트 본 적 없는데 (솔직히 얘기하면 영어할 때도 해본 적 없어 ㅡ_ㅡ;;; ) 

어지러워... 토할 것 같아 욱!

 

3. 집이 쓰레기통이다.

아프다고 누워있었더니 집이 완전... 먼지 바글바글, 빨래 잔뜩, 부엌은 쓰레기통. 몸도 가누기 힘든데, 집까지 더러우니까 더 짜증난다. 이렇게 아플 때는 혼자 살고 싶어. 내 몸 챙기기도 귀찮은데, 누굴 또 챙겨야 한다니.

귀찮아.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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