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잘~~들 한다

띵.. 2009. 3. 25. 10:27
영업이다 뭐다 해서 책을 팔아오시는 건 좋은데 말이죠
본인들이 벌린 일들 알아서들 수습하세요

도서리스트를 뽑아라
출고 준비를 해라...
짜증나거든요???

본인들이 팔아치운 책들은
본인들이 챙겨서 보냅시다.

도서 목록이야
도서 마스터 보면 되시구요~
책은 목록 들고 창고 가서 뒤져보세요

담당이라고 해놓고
지들끼리 쑥덕쑥덕 일은 멋대로 벌려놓고
책찾아 발송하는 건 나보고 하라고?
내가 머리에 총맞았니?

아 젠장맞을
책을 못찾아서 출고 못하고,
서가 정리는 해야하는데
서버 날린다고 데이터 빨리 옮기라고
협박하고..
열라 짱난다.

그리고, 이봐, 본인이 못해서 서버 내가 옮기고 있잖아!
좀 미안한 기색을 가져야 하는거 아냐?
뻔뻔한 것도 정도껏 해야 귀엽지.
무능하면 짜져.
월급이나 잔뜩 받아쳐먹으면서
내가 사장이면 원가절감 차원에서 너부터 짜른다.
너 술마시며 사장 비위 맞추는 것 외에 뭐 할 줄 아는데?

아, 바쁘다 바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