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혼자 공부하는 것의 한계

띵.. 2007. 8. 5. 23:56

작년,
무시당하고 갈굼당한 것에 한이 맺혀
공부하겠다고 이 악물고 인터넷 대학에 편입하고 1학기.

매번 느끼는 거지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본 적이 없어요.
뭔가 열심히 계획하고 움직이고는 있는데....
항상 똑같다고 해야할까.
발전이 없다고 해야할까.

주변의 B 양 학원 등록 이야기에
나도 학원을 들어갈까?
하고는 있습니다만.
여기서 더 쥐어짰다간 배째라! 그러고 퍼질 것 같고.

음... 뭔가 스터디라도 만들어 볼까?
하고 생각은 하지만, 같이 스터디 해줄만한 동지가 회사엔 ;;;;
....랄까, 공부가 꼭 필요한 사람이 있음에도 워낙에 신앙생활에 바쁘셔서..
(아, 기독교라고 비판하는 거 아닙니다.
제 할일을 하면서 교회다니는 거, 그건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할일 못하면서 교회에만 매여사는거 정.말. 용서못해요)
사실, 엑셀이라던가, 엑셀관련 자격증 시험 같은건,
사무업무에서는 꽤나 유용하니까, 출근 30분 정도 일찍해서
다 같이 공부하는 것도 좋을텐데.
참여할만한 사람이 없군.

일어라던가 SQL 같은건 온라인 쪽 분들이라면
같이 해줄 의욕있으신 분들은 많아도
워낙에 만나기가 힘드니까.

집은... 이놈의 컴퓨터 때문에 안되고.
도서관은 불편해서 힘들고.

하아... 꼭 공부못하는 애들이 따지는게 많아요.
주말마다 근사한 카페나 커피숍에 가서
책 펴놓고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긴해.

....어학원, 등록해볼까?


(...... 회사에서 6시 반 칼퇴근해서... 8시 종로도착하고
9시 40분까지 회화수업 듣다가 다음날 또 출근;;;;
이런 일정 가능할까? 푸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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