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노 요코 내한공연 예매시작

자세한 내용은 클럽발코니(http://www.clubbalcony.com/)
혹은 에베드 님의 블로그를 참조해주세요.

에베드 님 덕분에 뒤늦게라도 예매전쟁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만....
좌석은 에베드 님 때보다 조금 나아서 아직 1층에도
(S 석이란 말이 무색하게도 전부 통로쪽이지만) 자리가 남아있습니다.
회원 가입하면 20% 할인되니까요. 부담도 많이 적어요.

저는.. 솔직히 많이 고민했거든요.
세종문화회관이 가로로는 넓지 않고 층으로 깊게(?) 되어있기 때문에
끝이라도 1층이면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세종문화 회관 홈페이지에서 무대별 시선도를 보니..
1층은 참;;;
거기다 1 층 중반부터는 위층이 가려서 음악 듣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꽃필것 같고.

눈물을 머금고 VIP 석을 77,000 원에 예매하긴 했습니다만,
참 VIP란 말이 무색한 자리네요.

그리고 이 기회에 한 마디 하자면,
저 솔직히 양방언 씨 공연 때부터 세종문화회관의 자리 배치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2층의 절반까지 R 석을 만들어 버리는 그 행태에 놀랬고.
사실 아무리 좌석배치가 VIP부터 시작한다고는 하지만,
S 석이면 분명 양질의 자리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3층 앞좌석이 양질의 자리일까요?
이번 칸노 상 공연은... 어떻게 된게, 2층 앞열에도 VIP 석이 있는건지.
......문화회관이란 이름이 무색한 장사속에 솔직히 부아가 치밀어요.

여하튼, 이걸로 이제 어떻게 회사를 조퇴 혹은 월차를 쓸지가 관건입니다.
저희 회사 사실 정식 월차가 없거든요 (.. )a
여기다 작년, 재작년 6월 경에 있었던 양방언 씨 공연도 걱정이고.
... 올해는 안 하시는 건지 에휴;;;
(해주시면 지갑 사정이 많이 곤란하지만요 ^^;; )

여하튼 이것으로 예매완료입니다.
에베드 님 정말 감사합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