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블로그 라이프

삽질의 끝은 어디인가

띵.. 2007. 3. 21. 23:45
rss 복구를 위해 매진했으니 끝내 성공하지 못한 제게
H 양의 솔깃한 한마디
"그냥 다 지우고 다시 깔아"


이게 오늘 삽질의 시작이었으니.
태터 다시 설치하는 데 한차례 삽질.
그러니까 왜 setup.php를 ftp로 열면서 안된다고 그러면 어떻게 하니?? OTL

간신히 설치했나 싶었더니 이번엔 백업파일이 먹통.
약 십여회 시도 끝에 백업파일이 먹지 않자
B양과 H 양에게 백업 안돼! 나 블로그 때려칠래! 라며
땡깡피우기.

그걸로 모자라 또 다시 태터 지우고 다시 깔고
백업 먹통의 연속.
계정 게시판에 문의글 올려, 태터홈에 문의글 올려,
H 양 붙들고 엉엉 울며 하소연 해..

이제 막 포기하고 최후의 시도를 감행한 끝에
어찌어찌 성공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본인도 어찌하여 성공했는지 이유를 모름;;; )

이런 저런 고생 끝에 결국 의도했던 rss 리더 복구도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오늘 계획했던 기타 여러가지 것들을 포기해야했지만 뭐 할 수 없죠 ^^a

여하튼 여러분들!
어떤 일이 벌어져도 우선은 침착하게.
띵..처럼 동생들에게 땡깡피우고 징징대는 추태는 자제합시다.
(B양, H양 정말 미안 큭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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