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986

리퍼러 순위?

새로 바뀐 이글루 통계, 이거 은근히 재미있네요. 저도 한번 리퍼러 순위라는 걸 분석해 봤는데요. ??? 이게 뭔가요? 조교? BL? 잔인한 대사? ;;;; 아니 BL이야 그렇다 치고 조교라니! 조교라니!! 조교라니!!! OTL 예전 M님의 검색어 순위 바꾸기 운동이 생각나는군요(먼눈) (+) 생각난 김에 검색어 순위도 봐야겠어요 (++) 검색어가 너무 좌절스러워서;;;; 올리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ㅠ.ㅜ

동생군 결국 휴학때리다;;;

복학한지 이주만에 휴학한 셈이 됐습니다. 등록금도 1/6은 날리게 된다고 하네요. 휴가나와서 복학 처리하자마자 밤세워 공부만 해댄 녀석인데, 몇번의 시험결과가 최악이었는지,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다며 두손 두발 다 들어버렸어요. 오늘 아침 식탁의 분위기는 그리하여 최악이었답니다. 아부지는 그래도 꽤 기대하고 있던 아들의 패배선언에 실망한 눈치고, 어무이는 겨우 그런 일로 중간에 포기한다고, 그깟걸로 포기하는 정신상태를 가지고 어떻게 세상살아갈꺼냐며, 실망했다라는 말을 다다다다 쏟아부으시더라구요. 동생은 "공대 공부는 앞부분을 모르면 뒤는 공부할 수도 없어요"라고 말하고, 그런대도 어른들은 가을에 졸업하면 취직하기는 또 얼마나 힘든 줄 아냐시며 말씀하시고. 하긴 그렇긴 하죠. 역시 겨울에 졸업하는 편이 ..

독도 문제 관련하여 ^^;;;

답글이 길어질것 같아 트래백 했습니다. 답글을 달아야 했는데, 저도 너무나 길어져서요;;; 확실히 한국인이라면 내가 겪지 않은 일이라고 해도 다들 느끼는 바죠. 물론 요즘의 젊은 세대들(나는 마치 아니라는 듯 적었군요)이나 청소년들은 일본에 대해 별로 그런거 모르겠다라던가 무조건 일본이 좋다고 하여 무비판적으로 일본을 모방하는 세대들이 많이 늘었다곤 합니다만, 정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나 정상적으로 초중교를 마친 사람이라면 다들 분개하고 아파할껍니다. 글을 쓰신 분들이나, 덧글을 다신 분들 중의 대부분은 그런 걸 잊자는 이야기는 아닐 꺼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분노하되, 그저 와아아아~ 하고 냄비처럼 뜨겁게 불타올라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해 지지 말고, 조금은 냉정하게 사태를 직시해서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보자..

독도 문제와 관련하여 퍼온 글

일본에 사는 한국인이 바라본 독도 문제 출처는 다음 뉴스입니다만, 원 출처는 따로 있는 모양입니다. 몇몇 악플들이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굉장히 정성들여 쓰인 글입니다. 그리고 아플 정도로 맞는 말만 쓰인 글이구요. 다만, 그렇군요. 한국사람이면서 일본 문화를 즐기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요즘 꽤 매국노 취급을 받고 있는 제 입장에선, 내가 사랑하는 아저씨 역시 저런 일본사람;; 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가슴이 아파져요. 또 하나, 일본사람과 결혼하여 일본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자신은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올린 글에, 매국노니 원숭이니 쪽바리 운운하는 저능아들이 있다는 사실도 가슴이 아프군요. 어떤 바보들인지, 사랑하는 사람이 일본 사람인 것과 내 자신의 국적이 무슨 상관이 있다고 저런답니까? 그렇게 따지면 ..

오늘같은 밤에는

이웃의 S님 커플 소식에 절망하여 작성하는 포스팅이 아닙을 밝혀둡니다 ^^;;; 비가 올것같더니, 내리다 말더군요. 이왕 내리는 거 좍좍 내려주면 좋았을텐데요. 그런 날은 카우보이 비밥 OST 중 "BLUE"라는 곡을 들으며 우울의 늪을 허우적 대곤 합니다. 그러고 나면 기분이 차분해 지면서 동시에 개운해진 느낌이 들곤 해요. 항상, 나는 혼자 사는 게 나와 타인의 정신건강을 위해 좋다라고 생각하곤 합니다만, 오늘처럼 외롭고 지친 날에는 기댈만한 어깨를 찾게 되요. 너무나 지쳐있는데, 나 힘들어 하며 어리광을 부리려 아는 전화번호를 뒤적여 봐도, .... 적당한 번호를 찾을 수 없을때, 너무나 속상해서 울고 싶을때 마땅히 걸 전화가 없을때, 나 정말 헛살았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너무나 철이 없고 앞..

너무 졸려요 ㅜ.ㅡ;;;

미치도록 졸려요. 그런데도 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은 제가 저희 아파트의 현관용 카드키를 분실했어요. 그게 없다보니 여러모로 불편해서(저희집은 인터폰이 고장나서 집 안에서 아파트 현관문을 열 수 없거든요 ㅡ.ㅡ;; ) 이왕 하는 거 예비로 하나 더 해서 2개 신청을 했습니다. 이거 특별히 지정된 업체가 있다보니 관리실에서 바로 되지도 않고 일주일이나 걸린다는거에요. 결국 세*이라는 회사에 걸었더니 한장에 만3천2백원이나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전달하고 전달받느냐 했더니 직원이 직접와 건내준다고 합니다. 우리집은 항상 사람이 없다, 그래서 받을 사람도 없다, 했습니다. 그쪽에서 말하길, 고객께서 원하는 시간에 전달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타..

시디 리모콘 분실 그 이후;;;

시디 플레이어의 리모콘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질렀습니다 음하하하하하하 ^^;;; 알바비 받지도 않아서 사고부터 쳤습니다. .......... 이거 사느라고 아래 라고 한 약속은 모두 공(空)약이 되어버렸습니다. 여기저기 싼거 고르느라 꽤 웹서핑을 했거든요. 이것으로 한동안 사겠다고 다짐했던 모든 책들과 안녕입니다. 앞으로 도서관을 애용해야겠어요 ;;;;;; 물론 알라딘 DVD, 빨강머리앤 DVD도 안녕;;; 이구요. 스크라이드는 또 밀렸군요. ..............정말로 한동안 물만 마셔야 겠습니다(먼눈) (+) 그래도 로키짱;;; 스타벅스 가겠다던 약속은 잊지 않고 있어요. 첫 알바비 나오면 같이 놀아줘요 (++) 상품 사양을 안 적었군요. 아이리버 N10 색깔은 사진 그대로 블랙. 용량은 1G..

3월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1. DVD 구워서 컴퓨터 정리하기 2. 키보드 연습 매일 해서 영타는 200 한타는 600 3. 국어, 영어 스터디 4. 일어 단어장 7일째 까지 5. 일어 기초문법 정리 6. 3월의 도서 ; 오펜 5권 이후, 듄 시리즈, 로마인 이야기, 로마제국 쇠망사 7. 다이어리, 일기, 블로그 열심히 8. 컴활 실기 준비 9. 용돈 절약하기 10. 5시 기상하기 위의 열가지가 제 3월 계획이었습니다. 여기에 올해 하겠다고 생각한 것까지 하면 꽤 많은 목표들이 있죠. 공부를 해보겠다고 돈보다는 시간을 선택해서 알바를 결정했습니다만, 공부도 벌이도 시원찮다는 느낌으로 뭔가 어영부영이란 느낌이 듭니다. ..... 매주 한 권 책을 읽겠다는 결심도 알바에 치여 3월들어 읽은 책이 단 한권도 없고(물론 만화는 제외입니다..

시디 플레이어의 리모콘을 잃어버렸습니다

............... 지하철에서 내리면서 그 출입기 봉에 걸려 어디론가 날라간 모양입니다. 당시엔 짐이 많아서 눈치 채지도 못했어요..... 하아, 예전에 MD 쓰던 시절, 쇼핑센터의 물건보관함에 MD 주머니와 리모콘을 넣어두고 잊어먹어서 "앗차"하고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홀딱 집어간 적이 있었죠. 갔더니 제 다음사람이 물건을 넣엇는데 제 MD 주머니와 리모콘이 보이더라구요. 앞에서 멍하니 물건 꺼내기만을 기다리다 잠시 한눈 판 사이 물건과 함께 제 주머니를 통째로 집어갔습니다. ... MD 따위 쓰는 사람도 별로 없고, 더더군다나 샤프제, 리모콘만 달랑인데, 그걸 집어가다니. 돌아오는 길에 엉엉 울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결국 7만원 주고 재구입 했죠. .... 이번에도 아마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