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 27

1호선 대란

간만에 종각서 H양과 B양 만난다고 아침 일찍 준비해서 나왔거늘 ㅡㅡ;;; 나는 마침 종로3가에서 종각 방면으로 열차 사고, B양은 잘 올라오다 용산서 열차 사고를 맞닥드림. 헐;;; 덕분에 난 광화문서 종각까지 도보, B양은 난대없이 용산서 열차 정지로 서울서 버스신세, 나랑 B양이 부산 떠는 바람에 덩달아 신용카드 분실한 H양. 아, 우리 오늘 일진 참 사나웠다. ㅋㅋㅋ 그래도 밥은 꽤 많이 먹지 않았어? 저녁이 되도록 배가 안 꺼져서 죽을 뻔 했어. 오늘의 위안거리! 일부러 사진 크게 올림 ㅋㅋ 아 저 빨간 누들 또 먹고 싶다~~

이른 봄 나들이??

나름 단장한 모습.. (자체검열~) 보이시는가?? 무지막지하게 얇은 저 옷을 ㅠㅠ 얼어 죽을 뻔 했다 어구구구구 이 달부터 다니기로 예정된 학원에서 폐강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그러나 강사 얼굴이 세키 토모 상과 닮았다는 이유로 화 한번 내지 못하고- 터덜터덜.. 지나가던 길에 새로 오픈한 유니클로 신촌점에서 장만한 남자친구 옷 그런데 오늘에서야 꺠달았다. 가디건을 실수로 S로 샀다 ㅠ.ㅜ 췟, 담주에 교환하러 가야지. 유과, 하치 양과의 만남. 정말 찾기 힘든 시내 변두리의 스타벅스에서 수다모임. 종각에서의 맛있는 참치회와 알밥 시식. 그리고 투썸에서의 후식 (+ 새로 장만한 신지 가토 가방~)

[CD/BL] 학생회장에게 충고

- 토리우미 코스케, 스기타 토모카즈, 키시오 다이스케(맞나?), 코야스 타케히토 - 토리밍, 당신은 보케계의 범죄자요~ 나죽어, 나죽어, 나죽어~~~ "요즘, 토리우미 상에게 땡겨요"라는 한마디에, 친절하게도 H 양과 B 양에게 "그럼 이것은?? "하고 추천받은 그 시디. , 뭐, 사실은 생도회장에게 충고입니다만, B愛쪽으로 정판이 있으니, 그쪽 기준으로 써봤습니다. 원작도 읽긴 했는데요. 몬치 카오리 상 작품답게, 정말 예쁘고 어리어리하지만 심하다 싶을만큼의 보케 주인공과 그걸 보면서 항상 열받아 있는 후배의 투닥투닥 사랑(이라고하긴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토리우미 상의 캐릭터는 바로 옆의 이 녀석. 이렇게 보면 토리우미 상에게 어울릴 것 같지만, 사실 이렇게 멀쩡하게 나올때는 거..

Voice/★★★★ 2007.08.05

간만의 교보 나들이?

회사 상사분 아이 돌에 갔다가 버스 잘못타, 잘못 내려... 여러가지 사고를 친 끝에 어렵게 교보 도착. 도착하자 마자 집에 갈 생각 없이 무턱대고 산 엄청난 부피의 양장책. 하루종일 운동한 기분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뻗을 수 밖에 없더군요. 그리하여 일요일 내내 잠만 자는 사태가. 일은 어쩔꺼야! 보고서는 어쩔꺼야 ㅠ.ㅜ 여하튼.. 이래저래 엉망진창~ 간만에 만난 하치 양과 유과 양과 함께, 엄~~~청 떠들고 웃고 하니까 기분은 상쾌했습니다. 덧붙여 그날 먹은 케익! 정말 원없이 케익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다음에 만나도 또 갑시다!

토요 나들이 포토 일기

이미 글을 쓰신 분들이 계신 관계로 그냥 찍은 사진 정리 차원에서 창덕궁 입구에서부터, 개량한복을 입고 마이크를 잡고 계신 안내담당자 분, 말씀 무지 잘하셔서 꽤 즐거운 창덕궁 투어를 만들어주심. 중간의 차는 황제들께서 타셨다는 캐딜락 일제의 잔재로 많이 망가진 궁궐건물, 타일에, 싱크대가 있는 수라간은 물론이고, 경복궁의 전각들을 강제로 쑤셔넣어(말그대로;; ) 뒤틀린 건물들도 많았고, 우리식이 아닌 일본식으로 지어진 건물도 있음. 그렇지만, 자연만큼은 그대로여서 궁전 한가운데 있을꺼라 상상도 못한 산(!!! 실로 충격)과 나무들은 너무나 빼어난 경관을 자랑. 특히 비원은 또 가볼만한 곳이라고 강력 추천! 점심, 참고로.. 다 먹었음 OTL 후식과 일당들.. 나름 가려주는 센스??? 프린 님이 가져오신..

삽질의 끝은 어디인가

rss 복구를 위해 매진했으니 끝내 성공하지 못한 제게 H 양의 솔깃한 한마디 "그냥 다 지우고 다시 깔아" 이게 오늘 삽질의 시작이었으니. 태터 다시 설치하는 데 한차례 삽질. 그러니까 왜 setup.php를 ftp로 열면서 안된다고 그러면 어떻게 하니?? OTL 간신히 설치했나 싶었더니 이번엔 백업파일이 먹통. 약 십여회 시도 끝에 백업파일이 먹지 않자 B양과 H 양에게 백업 안돼! 나 블로그 때려칠래! 라며 땡깡피우기. 그걸로 모자라 또 다시 태터 지우고 다시 깔고 백업 먹통의 연속. 계정 게시판에 문의글 올려, 태터홈에 문의글 올려, H 양 붙들고 엉엉 울며 하소연 해.. 이제 막 포기하고 최후의 시도를 감행한 끝에 어찌어찌 성공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본인도 어찌하여 성공했는지 이유를 모..

개인문답

하치양에게서... 나도 너무 심심해서 ㅠ.ㅜ 01. 얼굴이 하얗다 : 누렇긴 하다. 02. 목소리 톤이 높다 : 높은 편 03. 담배연기 정말 싫다 : 아주 많이 싫다. 04. 겁이 많다 : 정말 끔찍하게 많다. 05. 귀여운 볼살 : 귀엽지는 않지만 볼살은 많다. 06. 누구에게나 고분고분하다 : 절대. 심술많고 궁시렁댐. 07. 슬픈영화를 보면 언제나 눈물을 흘린다 : 잘 운다. 08. 낯가림이 심하다 : 심하다고 생각하나 아무도 몰라준다. 09. 안겨있기 좋아한다 : 귀찮아 하는 편 (세키 상이라면 다를까?). 10. 조그마한 일에도 금방 시무룩해진다 : 그런 편. 11. 교우관계가 좋다 : 그런거 안 키움. 12. 사람들 많은 곳이 좋다 : 너무 싫다. 13. 술보단 초콜렛 : 초콜렛. 14. 운..

2006 카페쇼

동행인 : 하치 양, 바싹유과 양 사진.... 없음. (그런 고로 하치 양의 이쁜 사진들을 참조해주시길) 처음으로 차 전시회를 가봤습니다. 두근두근 기대도 많이 했는데, "차" 만을 위한 전시회가 아니어서인지, 커피랑, 아이스크림류가 많더라구요. 조금 실망 ^^;;; 가자 기억에 남는 건 여러가지 모양의 에스프레소 컵들. 전 컵 욕심이 좀 많아서 쇼핑하다가 눈에 들어오는 컵은 닥치는대로 사서 쟁여놓는 습관이 있어요. 덕분에 처치곤란의 컵들이 너무 많은데 말이죠. 하마터면 쓰지도 못할 에스프레소 컵을 사들일뻔 했습니다. 저도 실은 4개 정도 있는데 차를 위한 스위트 통(주로 시나몬 스틱이나 막대설탕류)으로 쓰고 있습니다. 컵받침까지 제대로 있는 에스프레소 컵이란거 정말 예쁘더군요. 지갑 사정만 여유로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