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986

내가 미쳤지 ㅡ.ㅡ;;;

야근 마치고 집에 갔으면 곱게 들어가서 잘 것이지;;; 새벽 4시까지 R 양과 수다를 떨었습니다. 전화요금이야, ;;; 부모님이 내주시기만을 바랄 뿐. ;;;; 결국 2시간 자고 일어나서 숫자가 가득가득한 전표를 바라보고 있자니 졸음이 쏟아집니다. 훗, 저를 미친 x라 불러주세요 ㅜ.ㅡ (+) R 양 정말 미안해! 이 죄는 어제 말한 시디로 갚을께 ㅠ.ㅜ (++) 여하튼 이런 관계로 덧글은 ;;;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덧글을 달던게 엊그제 같은데에에에~~

첫 야근 경험기;;

첫 야근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사실은 지금도 피곤한데 폐인생활이 긴 탓인지 잠이 안오는군요 ㅜ.ㅡ 사실, 이 시간이 한창 때긴 했죠) 어제 한 야근은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서고 지원입니다. 서고팀에서 하는 일은 크게 집책과 물류로 나뉘는대요(입고팀은 따로 있는 듯) 집책은 주문들어온 책을 찾아오는 일이고, 포장은 그렇게 집책 해온 상품들을 각 주문별로 포장하는 일인 듯 합니다. 저는 그동안 책을 주문하면 각 주문별로 하나하나 책을 창고에서 찾아오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무슨 회차로 구분지어서 그거에 맞게 책을 가져오더라구요. 주문들을 비슷한 지역이나 특성에 따라 분류해서 이걸 한꺼번에 가져오는 모양입니다. 아직 포장업무를 해보질 않아서 정확한 것은 모르겠지만 그런 식으로 하는 것 같아요. 전..

k 언니 유혹하기;;;;

짜증나는 일을 접기 위해 아주 즐거운 이야기를 해보지요. 오늘 알바 도중, 점심시간에 모처럼 k 언니가 MSN에 들어오셨길래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오기 무척 귀찮아 하시는 언니를 낚는데 성공했습니다. (후후후, k 언니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나에게 칭찬의 말을 던져주세요~) 뭘로 낚았는지는 k 언니의 프라이버시 존중 및 이미지 보호 차원에서 밝히지 않겠습니다. .................k 언니의 쿨 하고 지적인 미인 이미지가 망가질 수 있어요. 여하튼 오늘도 반가운 마음에 말 걸었다 왠지 구박만 받은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 갈굼이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랄까, 믿는 수밖에 없어요. (.. );;;;;;; 그리고 모집합니다. k 모 씨의 ..

아 정말이지 짜증나 죽겠다 ㅡ.ㅡ++

하루이틀도 아니고;;; 아버지! 바둑을 즐기시는 건 좋습니다만, 적당히 해주셔야죠! 금요일, 토요일 일하고, 일요일에는 시장보러 갔다가 차가 없어서 40분이나 밖에서 떨어야 했고 (그 전날도 버스님께 버림받아서 거진 2시간이나 서있었다고!!) 덕분에 피로누적에 감기. 여기에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그 날이 다가옴에 따라 신경질 지수 증가 및 수면욕구 증가. ... 오죽하면 어제 제대로 서있지 못하고 욕조에서 굴렀습니까아. 오늘은 일찍 자서 어떻게든 8시간의 수면을 확보하려고 했는데 이게 뭐냐구요!!! 지금부터 자도 겨우 6 시간 ㅡ.ㅡ+++ 토요일 날은 2시, 일요일날은 10시, 어제는 11시! 8시부터 그렇게 컴퓨터를 붙들고 계시면, 전 언제 컴퓨터를 쓰고 언제 자냐구요! 덕분에 방 정리도 못하고, 책..

화장실에서 구르다;;;

발을 씻다가 욕실에서 굴렀어요 ㅜ.ㅡ 어려서부터 세면대 위에 발을 척 올려놓고 한쪽발로 버티며 씻는게 익숙했기 때문에 오늘도 당연히 그렇게 발을 씻고 있었는데;; 요며칠 버스에 버림받으며 서있던 시간이 길었던 탓인지 다리에 힘이 풀렸나 봅니다. 버티고 서있던 발이 쭈욱 미끄러지더니 그냥 와장창~ ;;; 운이 나빴다면 바로 옆에 있는 변기나, 아니면 욕실바닥에 머리를 들이받고 뇌징탕으로 뻗었겠지요. ...... 운 좋게도 엉덩이와 어깨를 다쳤을 뿐, 머리는 이상 무 입니다. 내일 아침 일어나면 시퍼러딩딩하게 멍이 들어있겠지요. 그나마 요즘 한창 먹어대서 뚱뚱했던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앞으론 발은 대야를 가져다 놓고 닦아야 겠습니다. 그거 가져가기 귀찮다고 대충하다가 완벽하게 골로 가실뻔 했습니다. 아..

너무 피곤합니다.

3시간 동안 씨름한 매출표가...... 결국 처음부터 다시하게 되어버렸;;;; 품목만 총 600여개;;; 이걸 일일이 비교해서 영수증과 대조해야 하다니. 아니 그렇게 오랫동안 매달리고도 못했어요? 라는 듯한 앞 사람의 시선에 타 죽는 줄 알았습니다. ....... 페이지수만 자그마치 40하고 몇 장이었다구요 ㅜ.ㅡ 저주할테다 모 출판사! (+) 일하는 분중에 K 모 언니와 무척 유사한 분이 계십니다. 훤칠하고 늘씬한 키에, 한 미모 하시는데다가 시원시원한 말투! 크윽, 덕분에 K 모 언니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죽어라 벌어서 비행기 표값만 나오면 ....... K 모 언니, .... 빈 몸에 쌀 한포대 들고가면 받아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