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986

그녀는 수능시험날 무슨 짓을 했던가?

이것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히 전하는 제 삽질기록입니다. 이런 망측스러운 것을 적어두는 이유는.......... 이번에 또 다시 이런 바보같은 짓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결의이자 수능을 처음으로 앞두고 긴장하고 있을 고 3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섭니다. (덧붙여 약간의 현실도피) 그러니까 그녀는 수능 시험날 무슨 짓을 했냐하면......................................................... 잤습니다. ...쉬는 시간 중에도 아니고, 점심 시간도 아니고 실제 시험시간에 잤습니다. 눈뜨고 일어나니 세상이 참 까마득 하더군요 (.. )a ;;;;;;; 우선 ... 밝히면 나이가 뽀록 나기 때문에(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나이이지만) 정확히 연도는 말..

지금 시각 1시 반;;;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단 말이다아아아아아앗! 흑흑흑... 감기로 머리도 아프고 (시험 나흘, 아니지 사흘을 앞두고 감기란다);;; 춥다고 쪼그리고만 있었더니 어깨 근육도 뻐근하고. 지학 문제집은 아직도 다 안봐서 (어째서 내가 제일 잘하는 별의 적경 구하기가 전부 빠진거냣! 어째서냣! 어째서얏!) 지학문제집도 봐야하고. 아까 먹은 뻥튀기 때문에 입은 텁텁한데;;;; 배가 고파 죽기 일보직전 우어어어어어어어~ 너는 뱃속에 구우를 키우는 거냣! 무엇보다도... 이 시간에 깨어있는 내가 밉다 T^T 이거 이 상태로 수능 전날까지 갔다간, 전처럼 또 시험보다 자는거 아녀? 수험생 여러분, 꼭 잠은 밤에 자고 낮엔 일어납시다. 고치지 않으면 수능보다 잘 수 있습니다. (실제 경험자 ..

로네펠트 아쌈

오늘 새로 영입해온 아이입니다. 사실 그동안 향 홍차류만 먹어보고 클래식 홍차는 마셔본 적이 없었는데 (아! 위타드 다즐링(친절한 e 님 제공, 아마드 다즐링 제외) 이번에 용기를 내서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전 향이 진한 홍차쪽을 좋아하거든요. 특히 그동안 "얼 그레이"를 많이 마셔왔기 때문에 톡 쏘는 향이 있지 않으면 홍차가 아닌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렇지만 요즘 아이리쉬 몰트(로네펠트)의 너무 단 향에 질리다보니 향이 좀 없는 차가 마시고 싶더라구요. 여기에 전 밀크티 선호파니까 밀크티 용으로 좋은 차를 물색. 그리하여 발견한 것이 이 로네펠트 아쌈입니다. 아쌈의 고유향은 어떤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애용하는 사이트의 고객평에서 "향은 없으나 맛은 고소하다"라는 말에 구입했는데 정말 굉..

그러니까 이래서 인터넷 세상이 좁고 무섭다는 겁니다 ㅜ.ㅠ

뭐냐 이거... 칼 님의 포스팅을 읽고 잽싸게 리퍼러를 확인한 결과 등장한 일본 구글. 검색 제한을 걸어놓은 이후 안심하고 있었습니다만. ......... 하필이면 시드 데스티니 캡처가 검색에 걸린거냐. 구글, 이름치고, 전화번호 치면 내 자신이 나올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실제로 한번 해보세요. 전화번호, 이름, 아이디, 이메일 주소 등등) 그 검색력에 치를 떨었습니다. 대학교 졸업시험 결과까지 검색되서 나오더라구요 (.. )>;;;;;;; 그런데, 이미지까지 검색해주는 줄은 정말이지. 이미지에, 이미지 포함된 주소에, 제 블로그 메인창까지 ....... 확인해 보니 검색어는 아스란 자라 (アスラン・ザラ) 더군요. 그러고보니 저 포스팅 때 일본어로 "아스란 자라 데루"라고 쳤었죠. .........앞으..

앞으로 D-6

...이 맞는지도 모르겠군요 허허허 ㅡ.ㅡ;;; (실은 날짜 안 센지 오래 됐어요 음핫핫핫 ㅜ.ㅡ) 뭐, 공부를 안했으니 오히려 맘이 편하군요. 에헤라디야~ 일주일 공부해서 대학간다면..... 세상에 재수생은 없겠죠 (먼눈) 하려던 얘기는 이게 아니고 ^^;; 컨디션 조절 및 막판 스퍼트를 해야하는 이 시점에 오늘도 역시 도착한 지름 산물들을 놓고 희희낙낙하며 독서삼매경에 빠진 띵.. 새벽의 천사들 3권은... 지금까지 나왔던 1, 2권보단 더 맘에 듭니다. 사실 1, 2권은 기대엔 못 미쳤어요. 임금님이 없다는 건 역시 그 공백이 크더군요. 그리고 의외로 제가 킹(이쪽은 킹이라고 해야 ^^a )을 많이 좋아했나봐요. 아주 쬐~끔이지만 킹이 나와서 너무 기뻤고, 킹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행복했습니다. ..

크윽, 차라리 시작하면 속도 편하지!!

...끄응, 아주 못 견디겠습니다. 항상 찾아오는 이것이 찾아오셨어요. 정확히는 달거리가 아니라 ... 전 11월만 되면 날짜가 많이 늦어집니다. 본래 불규칙이긴 해도, 11월엔 항상 날짜가 안 맞아요. 심한 경우는 건너뛰기도 하고. 건너뛰는 거야 참 기쁜 일입니다만, 날짜가 늦어지는 그 동안 계속 생리전통에 시달려요. 심하게 아픈 건 아닌데, ...... 허리가 쿡쿡 쑤시면서 나 곧 시작할 거 같아~ 라는 신호를 심하면 보름정도 보내는 겁니다. ... 그동안 계속 생리대를 하고 있어야만 하니까 이것도 꽤 고달프고. 이 상태가 심화되면 누가 건드리기만 해도 성질을 피웁니다. .... 미간에 주름은 콱 잡히고, 신경질적인 성격이 더 나빠지죠. ... 인간 폭탄입니다. 안그래도 지금, 누군가에게 심하게 가격..

요즘 Y 서점이 절 거부합니다 =.=

주문 좀 넣어볼라고 카트를 클릭해도 먹통. 책을 주문에 추가해도 먹통. 검색을 해도 먹통. .....이제는 로그인이 먹통 으하으하으하으하으하. 너무 하잖아. 덕분에 우울함이 배가된 하루였습니다. (+) 이글루 입력창이 왜 이렇게 된건가요? 간신히 태그사용에 익숙해졌는데.. 왠지 심하게 조잡한 느낌이 ㅡ.ㅜ;;; 뭐, 태그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선 좋은 일입니다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던 입력창이 바뀌어서 뭔가 심하게 낯서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