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986

혹시 MSN 저 대화상대로 추가하신 분 계신가요?

오늘 오래간만에 MSN에 들어왔더니 이런 메세지가 뜨네요. 아무리 읽어봐도 중국어 같은데, 주변에 중국어 아는 사람이 없어서. 그러고보니 제가 블로그에 MSN을 공개했었던가요? 여하튼, 전에 누가 절 대화상대로 추가했길래 멋모르고 확인 눌렀다가, 누군가로부터 엄한 E-mail도 잔뜩 받고, 애인의 바람상대로 오인 받은 적도 있어서, 꽤 불쾌했었거든요. ...... 한편으론 인터넷에 불고 있는 대륙의 바람이 떠올라서, 뭔가 으스스한 기분도. 혹시 위의 저 분이 계시다면 덧글 부탁드릴께요. (+) 친구의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내가 걸렸다에 100원 ㅡ.ㅡ;;

아주 오랜만입니다 ^^;;;

11월 들어 첫 포스팅이더군요. =.=;;;; 이렇게 난감할 때가 ^^;;; 그동안 무얼 했느냐 하면,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네, 아무것도 안했어요 ( ");;; 돌발적으로 찾아오는 소화불량 때문에 근 일주일간 죽만 먹어야 했던, ...이렇게 오랫동안 죽만 먹기는 참 오랜만이 었습니다. 덕분에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쌀 불리고, 갈고, 죽을 끓이는데 바쳤습니다. 지난번에 찬미가를 불렀던 매실차의 효과도 없이 죽을 먹고 살아야 했던 나날. 덕분에 요즘은 씹는다는 느낌을 잊어버려서, 간만에 먹은 밥이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소화불량은 나았지만 역시 죽이 좋아요~ 이러다 영영 죽만 먹겠다고 할지도. 오늘은 외가에서 김장이 있던 날이라 지금 집엔 김치가 가득가득 들어찼습니다. 김장하면 떠오르는 절인 배추속과 김칫..

사진 찍기

또 한번 가끔 써먹어 보는 디카 놀이랄까? 너무 간만인지.. 수전증이 심해서 건진 사진이 거의 없다 은행밥, 초점이 흔들렸지만, 다른 사진이 없어서. 이걸 먹기 위해 쭈그리고 앉아 죽어라 은행을 깠다. (약 한시간 소요) 새로 입양온 향수들. (양쪽 겐조들은 제외) 랑콤 어트랙션, 엘리자베스 아덴 포에버, 뒤쪽은 아덴 뷰티, 그린티, 5번가 엘리자베스 아덴은 미니어처가 크단 건 알았지만 저 정도로 클줄은 몰랐다. 특히 그린티랑 5번가... 얘네들 병이 이뻐 좋아했는데 이건 미니어처가 아니라 휴대용 스프레이 ㅡ.ㅡ;; 아덴 포에버는 딱 내 취향의 향수라 다음에 큰 병으로 사야지 하고 있음. 미니어처가 너무 예뻐서 선물용으로 딱이라는 느낌. 그동안 모은 미니어처들. 저 중에 딱 세개만 뽑으라고 한다면, 랑콤..

아닛 이 사람이!!!

가수 이승환 팬 생활 어언 10여년. 이 사람의 팬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믿어 의심치 않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S 상을 알게 되고부터 변심한 마음. 이제는 앨범이 나오면 나오나 보다~ 하고 말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걸 보면, 혹 하게 되는 것이 습관이란 것의 무서움이겠죠. (어쩌면 그 무섭다는 정?) 이벤트 좋아하고, 별스러운 거 좋아하고, 특전이니, 한정이니 하는 거 좋아한다고(써놓고 보니 이 사람 은근히 오타쿠? )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이건 또 뭐하는 소리냣! 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뭐, 앨범 이빠진 것도 좀 있고(...... 동생님과 옛 친구가 몇 장 삼켰어요 ㅠ.ㅜ) 저도 뭐, 저 사람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한정판매!! 이런 거 걸어두면 혹 하는 심리도 좀 있고. 그렇지..

이렇게 악착같이 뜯은 포인트로!

산수가 안되는 거냣?? 땡전 한푼 안 들이고 책을 장만했습니다. 그동안 모아놓은 포인트 환전하고, Yes 머니랑 OK 캐쉬백을 동원하니 책 몇 권은 거저 볼 수 있게 됐네요. 뭐, 이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금액을 Y서점에 갖다 바쳤습니다만 그런 건 잠시 잊어먹고. 덕분에 남은 OK 캐쉬백은 1700여 점. Yes 머니는 50원, Yes 포인트는 160여 점... 언제 또 악착같이 채워서 공짜로 책을 보게 될까요 ㅠ.ㅜ

내 컴퓨터의 빠르기는?

내 컴퓨터의 빠르기를 체크해 봅시다. 칼리님 댁에서 트랙백했습니다 5월에 장만한 녀석이고 살 때도 CPU야 더 좋은 녀석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신에 가까운 녀석으로 산건데;;;역시 기술발전의 속도는 무섭습니다. ..... 기계 욕심이 많은 성격이다보니, 이왕이면 10%란 욕심도 (내 피시가 한 자릿수 안에 들어간다니 멋지잖아요?? ) 쪼금 생깁니다. 으음, 어제 장만한 아버지 사무실의 피시는 어느 정도인지 한번 해보고 싶네요. 그래도 그 녀석보다 쫌만 좋았으면 좋겠어요. 심혈을 기울여 조립한 부품이 메이커 피시에 뒤지다니!! 참을 수가 없;;;; (이상한데 집착함 ㅡ.ㅡa )

그 여자의 방

침대의 참상 (매드해터님 블로그) 해터 님 위로차원에서... 본인은 반성 촉구차원에서 제 방의 참상을 공개하겠습니다. 그래도 딴에는 항상 정리된 방만 보여드렸던 것 같은데... 흑흑, 이런 걸 공개해서 손님분들의 발이 뚝 끊기는 건 아닌가 심히 걱정됩니다. 처참한 책상 눈 둘 곳이 없는 책꽂이 변명을 해보자면, 너무 아픈 나머지 성질을 좀 부려본 탓이에요. 그래도 이번엔 매달 절 구원해주는 친애하는 게보린과 바다건너서 온 전화 덕분에 저 정도에서 끝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침대 위에 굴러다니는 시체와, 그 시체가 벌려놓은 참상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랬다간 후후후후 다들 도망가시겠지요. 마지막으로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올려보는 청소 후의 책상 책꽂이는 별로 변한게 없는데다 또 충전지가 떨어진 탓에 없습니다...

산수가 안되는 거냣??

요즘 금전적으로 딸리다보니 ^^;; 사람이 많이 쪼잔해져가는지, 적립 포인트를 가지고 문의 글을 잔뜩잔뜩 써놓고 왔습니다. ...하지만 5000포인트라구요! 5000포인트!! 만화책 한 권이 왔다갔다 하는 포인트!!! 아시는 분이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Y서점 단골입니다. 예전엔 Y 서점 예찬자였고, 지금은 발을 뺄 수 없어 물린 상태입니다. 엉뚱한 소리입니다만 4만원 이상 카트가 넘어가도, 10만원이 됐든 20만원이 됐던 포인트 2000점을 깔쌈하게 포기하고, 항상 그냥 주문을 넣곤 했는데, 요즘 Y서점이 포인트 정책을 바꾸는 바람에 분노해서 칼같이 4만원 단위로 짜르고 있습니다. 그런 탓에 매일매일 택배 직원을 봐야하지만, 악착같이 4만원씩 주문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러다보니 주문수가 늘어서 직..

일주일 만의 포스팅??

아무래도 저 지름글이 너무 오랫동안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반성하는 의미도 조금 담아, 나름대로는 진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일주일 동안 뭘 했느냐!!!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빈둥빈둥 뒹굴뒹굴~~ 그러고보니 후배 결혼식이 있다는 문자도 받았는데, 여러모로 귀찮아서 답문도 안 보냈네요. 그게 어제였는지 아니면 이번 주 일요일인지 할텐데. 그러니까 지난 주 월요일, 라는 문자를 받았는데, 이게 일요일을 일주일의 시작으로 치면 어제고, 월요일을 일주일의 시작으로 치면 이번 돌아오는 일요일이잖아요. 하아, 이런 건 빨리빨리 문자를 보내서, 축하한다는 문자라도 보냈어야 했는데(결혼식, 그 귀찮은 것을 갈수야;;; ). 이렇게 인간관계를 유지하다보니 학교쪽 인간관계는 전부 떨어져나갔다고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