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닛 이 사람이!!!
가수 이승환 팬 생활 어언 10여년. 이 사람의 팬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믿어 의심치 않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S 상을 알게 되고부터 변심한 마음. 이제는 앨범이 나오면 나오나 보다~ 하고 말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걸 보면, 혹 하게 되는 것이 습관이란 것의 무서움이겠죠. (어쩌면 그 무섭다는 정?) 이벤트 좋아하고, 별스러운 거 좋아하고, 특전이니, 한정이니 하는 거 좋아한다고(써놓고 보니 이 사람 은근히 오타쿠? )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이건 또 뭐하는 소리냣! 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뭐, 앨범 이빠진 것도 좀 있고(...... 동생님과 옛 친구가 몇 장 삼켰어요 ㅠ.ㅜ) 저도 뭐, 저 사람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한정판매!! 이런 거 걸어두면 혹 하는 심리도 좀 있고.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