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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건 시드 데스티니 08화

아스란~~~ 그 나이에 벌써 인생을 포기하면 안됏! ^^;;; 농담은 접어두고, 역시 오브로 돌아오니 그리운 얼굴 몇몇이 나오는군요. 자주 눈에 띄기 시작한 라크스교와 그 일당들은 접어두고라도, 마류함장님과 사막의 호랑이님, 그리고 이름모를 정비반장아저씨, 무사히 야킨두에를 살아남아서 얼굴을 볼 수 있게 되니 정말 다행입니다 ^^ 이번주 가장 맘에 들었던 장면은 역시 두 여 함장님, 아, 한분은 이미 전 함장님이 되었군요. 탈리아 그라디스 함장님과 마류 전 함장님의 만남이랄까요?마류 전 함장님의 입장에선 어쩌다보니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자신의 입장이 많이 떠오를 것 같더라구요. 마류함장님이야 뭐 우주에서 지구군까지 건담들을 끌고 올 생각을 한다면 자프트의 공격이야 예상했겠지만, 그라디스 함장님의 경운 정..

Ani 2004.12.05

피부 좋으신가요?

지금 인터넷으로 화장품 가격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미즈키님의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화장품을 찾아보는 중이었거든요. 그런데 요만한 분량에 십만원대 가격을 호가하는 화장품이 있을줄은 ... 커억, 정말 놀랬습니다. (6g에 만5천원짜리 화장품이 싸다고들 하니 에휴... ) 전 사실 대학교 2학년때까지만 해도 피부가 무척 좋았어요. 중고등학교때는 존슨즈 베이비 로션(그것도 기름기 적은 하얀색)만 써도 충분할 정도였구요. 여드름은 나본적도 없고 뾰루지가 한달에 한번 날까 말까에. 번들거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건조해서 트지도 않고, 모공같은거야 당연히 티나본적이 없고, 찬바람 맞고 빨갛게 된 볼은 제가 만져도 기분이 좋을만큼 부드러워서. 절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만지며 "너 피부 정말 좋..

안경다리가 빠졌습니다 ㅜ.ㅡ;;;

... 원인은 아부지와의 심한 육탄전시 안경다리를 강타당했... 보통 아부지들은 딸을 이뻐하고, 딸들은 아버지에게 애교를 부린다는데 저희집은, ....... 아버지와 아들이 아닌, 아버지와 딸이 레슬링을 합니다. ㅡ.ㅡ;;; 물론 어려서야 아들, 딸 VS 아부지의 대결구도였지만, 아들은 아부지를 존경한답시고 우러러보게 되었고, 딸년은 흥! 존경은 무슨놈의... 이라며 아직까지 치고 받고 싸움니다. 아부지가 장난으로 어무이의 옆구리를 붙잡고 일을 못하게 방해하는 것을 딸년이 정의의 사도 흉내를 내며 지킨답시고 아버지의 목을 조르며 굳치기에 들어가고, 이를 막으려던 아부지의 필사적인 팔놀림이 결국, 팔꿈치가 안경을 강타 ㅡ.ㅡ;;;; 안경님의 다리가 사망했습니다. 무테라서 말이죠, 안경집에 가서 수리받지 않..

세키상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수정판)

사쿠야님 블로그에서 충격적인 글을 접하고, 다시 한번 찬찬히 생각해 봤습니다. 절 이 수렁에 입문시켜준게 에스카플로네의 "세키 토모카즈"상이라면, 절 아주 처박아 준건 다름 아닌 의 듀오 맥스웰, 넵, 세키상의 듀오 보컬곡이거든요. 당시 최유기 TV판과 건담윙을 동시에 보고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삼장 별로 취향이 아니었어요. 지금은 오지콘입니다만, 당시엔 쇼타쪽이 취향이어서 오공이란 캐릭터가 더 좋았달까. 매일 보면서 "쳇, 성격 더럽네. 성깔 더럽네. 성질 더럽네"라고 투덜투덜투덜투덜. 건담 쪽도 쿨한 히이로쪽을 더 좋아했구요. 지금은 들으면서 "푸하하하핫" 해버릴 "너를 죽이겠다", "임무완료"같은 대사에 열광하며 "캬앗캬앗" 했었거든요. 그러던 것이 우연히 손에 들어온-그러니까 세키 토모상의 보컬..

Voice/Actors 2004.12.01

만화에 관한 33문 33답

스니키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 그동안 만화 열심히 읽긴 했지만, 한번쯤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1. 당신이 처음으로 만화를 접했을 때의 나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무이가 다달이 보물섬을 사주셨습니다. 2. 당신이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접해보았던 만화는? 둘리? (역시 보물섬) 3. 당신이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접해보았던 (만화만 다루는) 잡지는? 이것도 보물섬. 4. 당신은 지금 만화책을 얼마나 갖고 있나? 제 도서목록을 기록하고 있는 엑셀파일에 의하면, 원서 빼고(뭐, 만화 원서는 거의 없으니까요), 만화 잡지 빼고, 순수하게 단행본만 계산해서 399권 있습니다. 만화책을 모으기 시작한게, 약 3년째니까요. 일년에 백권 조금 더 산 셈이 되는건가요? 하지만, 저 숫자를 보니 조금더 ..

이...이것은!! 그 두번째

역시나 지연님의 블로그 크리스마스 특집 4를 듣고 와주세요 잔잔하면서 여유있는 하야미상의 나레이션이 상당히 맘에 드네요. 올해도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겨울이 왔다. 누가 정한거야. 크리스마스는 연인들의 밤이라니 라고 시작할때의 그 우울함이 마음에 들었고, 동화같은 마지막 반전이 상당히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뭐랄까요, 저에게도 크리스마스는 그다지 특별한 날이 아니어서, 특별하게 여기는 다른 사람들이 조금은 이해할 수 없고, 또 부럽기도 합니다. 지금은 그냥,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며 쉬어가는 날이 되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제게 크리스마스는 달력의 빨간날일 뿐이었습니다. 할일없이 바쁘구요. 특별하게 여기지 않으면서도 카드를 나누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떠드는.. 이야~ 크리스마스는 아직도 멀었는데 벌써부..

Voice/Actors 2004.11.30

이글루에 대한 작은 불만 ㅡ.ㅡ;;

실은 요즘, ... 이그루 밸리에 쏠쏠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밸리에 들어가 새 글을 확인하고, 제가 링크를 등록한 블로그에 무슨 글이 들어왔는지 확인하고. ....그런데, 외부 블로그의 상당수가 링크가 안되요 T^T 특히 태터쪽이 말이죠. 제대로 XML을 등록해놨는데 어째서 안되는건지 "지원이 안되는 RSS형식입니다"라는 군요. 결국, 블로그 관련 즐겨찾기 따로, 링크따로, 밸리따로.. 상당히 귀찮군요. 이참에 아주 RSS리더기를 써먹어 볼까요? 처음에 확실하게 등록이나 설정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쓸 수 없다고 하던데요. 으음, 그런건 좀 귀찮은데 ^^a 여하튼 카테고리 지원과 더불어 저 문제도 좀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Movie/애니] 신암행어사 + 잡담

11월 28일 신암행어사를 보러 왔습니다. 동행인은 로키짱. 신촌의 녹색극장에서 12시 20분 타임을 끊었는데요. 장소가 문제였던 걸까요? 시간이 문제였던걸까요? 9시 조조타임만 해도 남은 좌석이 2개뿐이라고 예매할 때 그랬는데요. 정작 제가 보러간 타임에는 관객이 거의 없어서 뻘쭘했습니다. 전체 합쳐 우리 둘, 옆의 연인 한 커플, 뒤에 남자 하나, 앞에 왠 여인 한명... 녹색극장이 큰 극장이 아니었는데도, 이렇게 크게 느껴진건 처음이었습니다. 이러다 다음주엔 내리는거 아냐 싶더라구요. 전 원더풀 데이즈를 보지 않아서 그것과 비교는 못하겠습니다. 보는 내내 최유기 극장판을 떠올렸어요. 뭐랄까 배경의 분위기나 섬세함이 최근에 본 최유기 극장판과 유사했거든요. 구자형님의 암행어사 등장하자 마자, 옆에서 ..

Ani 2004.11.30

[CD/BL] 최후의 문을 닫아라 replay 2

출연>> 스즈무라 켄이치, 모리카와 토시유키, 토오치카 코이치, 오키아유 료타로, 이노우에 카즈히코 리플레이 1은 듣지 못했지만, 뭐랄까 전에 들었던 최후의 문과는 상당히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리플레이 전의 시디에 점수를 주고 싶었어요. 이유는, 모리카와상의 혼다란 캐릭터가 조금 여유가 없다고 해야할지. 느물대면서도 여유있는 척하는, 그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았어요. 저 모리카와상의 혼다, 꽤 좋아했거든요. 저 시디 덕에 모리카와상에게 풍덩한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여유없는 혼다는 조금 ^^;; 토치카상의 사이토는 전 시디보다 귀염성은 없었지만 뭔가 느물대는 것이, 나가이를 노리고 있군! 하는게 좀더 잘 드러나는 듯한 느낌. 뭐, 연기야 똑같이 할 수 없는 거니까요. 단지 전 시리즈에 비해 ..

Voice/★★★ 2004.11.27

[CD/Drama] Trinity Blood R.A.M Ⅰ

(주요)출연>> 이치죠 카즈야, 후카미 리카, 미도리카와 히카루, 히사카와 아야, 하야미 쇼, 히야마 노부유키, 시라토리 유리, 히카미 쿄코, 아사카와 유우 이미 고인이 되신 요시다 스나오상의 작품 트리니티 블러드 RAM 시리즈 1권의 시디, 총 3장을 풀로 쭈욱 들었습니다. 책을 워작 좋아해서 기대가 실로 큰 작품이었어요. 우선 첫 장 FLIGHT NIGHT는 임무를 완료하고 귀환중이던 아벨 신부가 우연히 "트리스탄"이란 비행선을 하이잭, 이를 바티칸의 상공에 떨어트리려 획책하던 장생종을 스튜어디스 아가씨와 함께 해결! 이란 스토리입니다. ... 전, 시리토리상을 무척 싫어해요. 아니, 싫다기 보다도 참 ... 듣기 힘들다고 해야하나, 가는데다 너무 높아서, 듣고 있으면 많이 부담스럽거든요. 그런 탓에..

Voice/★★★ 200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