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162

보물찾기....;;;;;

요즘 뭘 하고 있냐 하면 예전에 구웠던 애니시디들을 다시 DVD로 굽는 걸 하고 있습니다. 갖고 있던 시디가 너무 많고 해서 두번다시 안볼꺼라 생각되는건 과감하게 버리고 있어요 (나중에 눈물나게 후회할지도 ...;;;;) 시디구울때도 하던 버릇 중 하나가 시디가 다 구워지면 제대로 됐나 하고 랜덤으로 아무거나 찔러서 플레이를 시키거든요. 덕분에 요즘 참 재밌는 것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우선은 이 캐릭터슬레이어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17화) 여장한 가우리에게 반한 드래곤 슬레이어 겸 용사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 그리고 다음 한눈에도 오카마요~ 라고 알것 같은 이 캐릭터는 L/R 6화에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이름은 마트 가렛. 줄여서 마.가.렛 (ㅡ.ㅡ;;; ) 성우는 보시다시피..

Voice/Actors 2004.12.30

[CD/BL] 계약불이행, 비틀린 EDGE

책 포장 Day가 온 김에 시디 듣기로 겸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기분이 유쾌해서인지, 왠지 시디도 잘 들리는 듯한 느낌~ 시디들도 제가 좋아하는 풍의 잔잔한 시디들이라 너무너무 좋았어요 우선 계약불이행 출연>> 쿠로다 타카야, 토오치카 코우이치 외 간만에 잡힌 어른들의 이야기~ 라는 걸까요? 요즘은 책들도 그렇고 시디쪽도 전부 학생들 위주의 작품들이 많아서 이런 어른들의 이야기를 접하는게 참 힘들죠. 물론 학원물이 싫다는 건 아니지만 요즘 학원물들은 흥미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그리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라 상당히 질려있던 참이었거든요. 첫눈에 확! 반해 사고부터 친다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매 트랙 시작부분이 x년 후... 로 시작될 정도로 서로가 신뢰를 쌓아서 어쩌다보니 사랑이 됐다는 그런 류의 얘기..

Voice/★★★ 2004.12.21

[CD/BL] 우리들의 물은 어디있나, 방울소리가 들린다

우리들의 물은 어디있나 캐스팅 ; 치바 스스무, 코니시 카츠유키, 키시오 다이스케, 나리타 켄, 후지와라 케이치, 사에키 토모 좋아하는 야마다 유기상의 작품입니다. 치바상의 이타루와 코니시상의 탓짱(^^;;)은 조금 제가 상상했던 이미지와는 약간 달랐지만 꽃과 같은 이타루 대신 담담한 치바상의 이타루, 17살이라 하긴 조금 ... 심한 ^^;; 목소립니다만, 그래도 자기 멋대로인 코니시상의 탓짱도 맘에 드네요. 특히 치바상의 이타루는 시리어스와 개그를 넘나드는 보케 이타루에 잘 어울렸다고 생각이 들어요. 낙차 큰 개그와 망가짐에 잘 어울리면서도 전체적으로 심심한 듯 하면서 담담한 작품 분위기를 잘 받쳐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상했던 나긋나긋한 이타루도 열혈분위기의 약간(..;;;) 조숙한 탓짱도 아니었..

Voice/★★★ 2004.12.11

세키상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수정판)

사쿠야님 블로그에서 충격적인 글을 접하고, 다시 한번 찬찬히 생각해 봤습니다. 절 이 수렁에 입문시켜준게 에스카플로네의 "세키 토모카즈"상이라면, 절 아주 처박아 준건 다름 아닌 의 듀오 맥스웰, 넵, 세키상의 듀오 보컬곡이거든요. 당시 최유기 TV판과 건담윙을 동시에 보고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삼장 별로 취향이 아니었어요. 지금은 오지콘입니다만, 당시엔 쇼타쪽이 취향이어서 오공이란 캐릭터가 더 좋았달까. 매일 보면서 "쳇, 성격 더럽네. 성깔 더럽네. 성질 더럽네"라고 투덜투덜투덜투덜. 건담 쪽도 쿨한 히이로쪽을 더 좋아했구요. 지금은 들으면서 "푸하하하핫" 해버릴 "너를 죽이겠다", "임무완료"같은 대사에 열광하며 "캬앗캬앗" 했었거든요. 그러던 것이 우연히 손에 들어온-그러니까 세키 토모상의 보컬..

Voice/Actors 2004.12.01

이...이것은!! 그 두번째

역시나 지연님의 블로그 크리스마스 특집 4를 듣고 와주세요 잔잔하면서 여유있는 하야미상의 나레이션이 상당히 맘에 드네요. 올해도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겨울이 왔다. 누가 정한거야. 크리스마스는 연인들의 밤이라니 라고 시작할때의 그 우울함이 마음에 들었고, 동화같은 마지막 반전이 상당히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뭐랄까요, 저에게도 크리스마스는 그다지 특별한 날이 아니어서, 특별하게 여기는 다른 사람들이 조금은 이해할 수 없고, 또 부럽기도 합니다. 지금은 그냥,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며 쉬어가는 날이 되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제게 크리스마스는 달력의 빨간날일 뿐이었습니다. 할일없이 바쁘구요. 특별하게 여기지 않으면서도 카드를 나누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떠드는.. 이야~ 크리스마스는 아직도 멀었는데 벌써부..

Voice/Actors 2004.11.30

[CD/BL] 최후의 문을 닫아라 replay 2

출연>> 스즈무라 켄이치, 모리카와 토시유키, 토오치카 코이치, 오키아유 료타로, 이노우에 카즈히코 리플레이 1은 듣지 못했지만, 뭐랄까 전에 들었던 최후의 문과는 상당히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리플레이 전의 시디에 점수를 주고 싶었어요. 이유는, 모리카와상의 혼다란 캐릭터가 조금 여유가 없다고 해야할지. 느물대면서도 여유있는 척하는, 그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았어요. 저 모리카와상의 혼다, 꽤 좋아했거든요. 저 시디 덕에 모리카와상에게 풍덩한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여유없는 혼다는 조금 ^^;; 토치카상의 사이토는 전 시디보다 귀염성은 없었지만 뭔가 느물대는 것이, 나가이를 노리고 있군! 하는게 좀더 잘 드러나는 듯한 느낌. 뭐, 연기야 똑같이 할 수 없는 거니까요. 단지 전 시리즈에 비해 ..

Voice/★★★ 2004.11.27

[CD/Drama] Trinity Blood R.A.M Ⅰ

(주요)출연>> 이치죠 카즈야, 후카미 리카, 미도리카와 히카루, 히사카와 아야, 하야미 쇼, 히야마 노부유키, 시라토리 유리, 히카미 쿄코, 아사카와 유우 이미 고인이 되신 요시다 스나오상의 작품 트리니티 블러드 RAM 시리즈 1권의 시디, 총 3장을 풀로 쭈욱 들었습니다. 책을 워작 좋아해서 기대가 실로 큰 작품이었어요. 우선 첫 장 FLIGHT NIGHT는 임무를 완료하고 귀환중이던 아벨 신부가 우연히 "트리스탄"이란 비행선을 하이잭, 이를 바티칸의 상공에 떨어트리려 획책하던 장생종을 스튜어디스 아가씨와 함께 해결! 이란 스토리입니다. ... 전, 시리토리상을 무척 싫어해요. 아니, 싫다기 보다도 참 ... 듣기 힘들다고 해야하나, 가는데다 너무 높아서, 듣고 있으면 많이 부담스럽거든요. 그런 탓에..

Voice/★★★ 2004.11.27

이...이것은!!

우선 이곳! 여기서 한번 노래를 듣고 와주세요 제 메모장에 저렇게 찬란히 HHH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습니다만.. 얼마전 이글루의 이오공감으로 검색해보니 저의 하야미상 모에도가 나날히 떨어져가고 있는게 수치로 확연이 들어나더라구요 .... 제 잘못이 크겠지만 그래도 외도하시는 하야미상을 조금 원망하게 되요.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개그작 "닥터 하야미" 시리즈는 조금 접으시고 애니나, 멋진 시디쪽에서 뵙고 싶다는 욕심이 점점 강해집니다. ..그런 제게 하야미상 가뭄의 단비이지 욕망을 부추기는 이 물건!! 더불어 이노상까지 그 멋진 목소리를 들려주시는 이 물건!!! 입이 하냐잉~ 하고 풀어지는 것은 절대로 절대로 불가항력이었어요 T^T 를 보여주시는 두 분의 저 깜찍함, 발랄함 이 소녀 무네큥♡~ 입..

Voice/Actors 2004.11.25

[CD/Music] 도키걸 보컬 앨범 "Be Mind"

수록곡 1. 大胆華恋 2. Believe/ 緑川光 3. 果てしない道/ 檜山修之 4. INMOST VOICE/ 小杉十郎太 5. Deep Forest/ 三木眞一郎 6. 未来飛行/ 置鮎龍太郎 7. For You…-White day style-/ 緑川光 8. 今が想い出になっても/ 子安武人 9. アクアマリンの風/ 山口勝平 10. 言葉にできないこの想い/ 森久保祥太郎 11. 星の降る夜は/ 緑川光 도키걸 시리즈는 게임은 안했지만 성우진이 성우진인지라 여기저기서 캐릭터 설정을 읽고 드라마 시디도 프롤로그 포함해서 3장 정도 들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히무라선생님의 트랙과 보너스 트랙을 제하면 재미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노래들은 상당히 좋았답니다. 하루카나 안제쪽도 노래는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도키걸쪽도 굉장히 좋습..

Voice/Actors 2004.11.05

[성우/망상] 나를 침몰 시키는 그 단어 ^^;;

maya님 블로그 나를 침몰시키는 그 단어에서 트랙백 해왔습니다. 글을 읽고 나니 손이 근질근질 해져선 ^^;; 우선 "히메기미, 미코도노, 코네코짱, 오죠~짱" 같은 노리고 때리는 단어들은 전부 배제하고 생각한 끝에 찾은 단어는 바로 "わたし" 입니다. 사실 전 몇몇 할렘물의 여성 캐릭터들이 간들어지게 말하는 "あたし", 'わたし"는 딱 질색입니다. 그 간드러지는 비음을 듣고 있으면 이어폰을 내던지고 싶어질만큼. 덧붙여 제가 일어를 쓸때도 이건 좋지 못한 습관임을 알면서도 의식적으로 "오레"를 씁니다. 전 "おれ"라는 단어의 울림이나 어감이 참 좋아요. 거기다 어짜피 일본인과 대화할 일도 없고, 혼잣말로 오레라고 한다해서 절 나무랄 사람도 없고(주변에 일어쓰는 사람이 있어야... ) 그 반대급부로 허약..

Voice/Actors 200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