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162

[Radio] 루비구치에 빠져 있습니다

예전엔 이걸 왜 이렇게 재미없게 여겼을까요? 마치 동생 같은 세키상과(본인 스스로 困ったちゃん이라고 표현하실 정도니) 이런 세키상을 어르고 달래가며 진행하시는 모리쿠보상. 설정이 산의 중턱에 있는 남자고교 기숙사...라는 탓인지 오프닝 드라마가 항상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주로 선배인 세키상이 이런저런걸 빌미로 후배 모리쿠보를 괴롭히는 이야기랄까요? 이 오프닝 드라마가 항상 명랑발랄쾌활한 탓인지 재미있는 세키상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시청각룸에선 감동적인 드라마들도 많이 있구요. 지난번 하치님께서 들려주신 오싹한 스토커물도 있었고. 오늘 제가 들은 건 "니나짱"이라고 하는 게이가 등장하는 드라마였군요 ^^;; (참고로 게이역은 세키상) 듣다가 너무 깜찍하고 귀여워서 오프닝을 좀 잘라봤습니다. 벌써..

Voice/Actors 2005.07.15

[영상] E.M.U. 1996년 First Live

조금만 더 보태면 지금으로부터 10년이 되는 E.M.U. Live 영상입니다. 우연히 보게된 "phanto M" 뮤직비디오를 보며 박장대소한 것이 딱 일주일 전. 정말 너무 너무 재미있습니다. 파스코레나 네오 페스타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말이죠 ^^;; E.M.U. 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전설적(??)인 게임 졸업 M의 캐릭터 성우분들의 유닛이라는 것. 게임 처음 참가시부터 유닛 활동이 계약 조건이었다는 것. 각종 드라마 시디 및 음악 시디, 싱글에 라이브 공연, 그 실황 비디오 등등의 가지치기 상품들 존재하며, 연도가 연도다 보니 지금은 초~레어물품으로 옥션에나 가야 볼 수 있다고 전해진다는 것. 유닛 참가 성우분들간의 친분관계는 너무나 좋았으나 유닛활동은 그닥 좋아하지 않으셨다는 믿거나 말거나 같은..

Voice/Actors 2005.07.13

[기사] 뉴타입 7월호 성우 관련기사

지난번엔 내 나이 스무살적에 남성 성우편( 이시다 아키라, 오키아유 료타로, 스즈무라 켄이치, 사쿠라이 타카히로, 세키 토시히코, 스와베 준이치, 세키 토모카즈, 호시 소이치로, 모리타 마사카즈, 미야타 코우키) 이번호엔 여성 성우편이 실림.오리카사 후미코, 쿠와시마 호코, 사카모토 마아야, 사이가 미즈키, 타나카 리에, 신도 나오미, 노토 마미코, 박로미, 미즈키 나나.사카모토 마아야상 사진은 어디 싱글 표지같은데 ^^;;; 여하튼 박로미상의 사진이 (앞에꺼만) 꽤 잘 나온편. 남성 성우편은 (비록 작긴 하지만 )세키 토시상, 호시상, 스즈무라상이 꽤 사진이 잘 나왔음. (너무 길어서 타이핑 하기 귀찮은 관계로 포스팅은 패스. 기사가 궁금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어택을;;; ) 한국 성우를 소개하는 보이스..

Voice/Actors 2005.07.11

[CD/Drama] Trinity Blood R.A.M Ⅱ, Ⅲ

출연>> 이치죠 카즈야, 후카미 리카, 미도리카와 히카루, 오오츠카 아키오, 미츠이시 코토노, 히사카와 아야, 나카다 죠지, 하야미 쇼, 유우키 히로, 미키 신이치로, 후쿠야마 쥰, 이시이 코우지 >> Ⅱ는 RAM 시리즈 2권(NT Novel 4권)을, Ⅲ은 RAM 시리즈 3권(NT Novel 6권)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3은 아직 시디 2장뿐이라 내용 완결은 나지 않았구요. 다만 이미 애니화가 되고, 여기에 애니쪽 캐스팅이 달라져서 이 시디가 계속 나올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네요. >> 2번은 "사일런트 노이즈"로 음향병기를 사용해서 바티칸을 엉망진창으로 만들려는 알폰소 데스테 추기경과 "로젠 크로이츠 올덴" 의 음모와 이에 맞서는 카테리나 추기경 이하 Ax의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이..

Voice/★★★ 2005.07.02

밤에 날라온 괴문자

지금 BS2에서 첫사랑이란 드라마를 하는데 최수종에 모리모리 박상원에 호리우치상인듯 해요!! from 로키짱 불행히도 제가 이 문자를 새벽 1시에 확인해 버려서 듣지는 못했습니다만, 모리모리 목소리로 말하는 최수종씨에, 호리우치상 목소리로 말하는 박상원씨라니!!! 우오우오우오~~ 제가 얼~~~ 마나 박상원씨를 좋아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팬이었다구요! 그런데 호리우치상이라니 캬아아아악!!! 사실 저 첫사랑이란 드라마가 워낙에 스토리가 그렇다보니 한국에서 방송할 때에도 보지 않았는데, 이제사 보게 생겼습니다. ㅡ.ㅡ;;; 저 정말로 이승연씨도 싫어하는데 이것도 극복해야 하고. 박상원 호리우치라니 어쩔 수 없군요. 모리상 얘기를 하지 않는건, ... 최수종씨 역시 좋아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최수종 모리모..

Voice/Actors 2005.04.15

[CD/BL] 매일 맑음!

>> 출연 카네마루 쥰이치, 쿠스노기 타이텐, 키사이치 아츠시, 이와타 미츠오, 타케우치 쥰코, 나이토 료 >>한 줄 감상 네가 마유땅?? >> 소설도, 만화도, 시디도 모두모두 좋아하는 >.> 소설이나 만화에서 풍기는 조용하면서도 심심한 듯한 느낌이 잘 살아나 있습니다. 토토로에 경기를 일으키는 마유땅이 잘 나타나지 않아서 그것은 유감 ^^;;; 그렇지만 중요한 에피소드를 잘 살려가며 짜임새 있게 만든 것 같아요. 소설이나 만화등의 원작을 읽고 시디에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 시리즈는 정말 소설이나, 만화나, 하다못해 시디까지 각 매체의 특성을 살려서 각각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요..

Voice/★★★ 2005.03.31

[CD] 감금의 관

>> 출연 ; 하야미 쇼 >>한 줄 감상 ; ..................;;;;;;;;; ???? >> 예전부터 너무나 듣고 싶고 듣고 싶고 듣고 싶었던 시디입니다. 하야미상의 그 뇌살적인 음성을 잔인한 3D 마이크로 듣는다니 이 얼마나 위대한 기획인가!! 라며 감탄감탄, 역시 쥬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전에도 한번 얘기했던가요? 예전에 코에이의 악독한 시디 안제 "LOVE CALL".... 이 시디에서 하야미상이 귀에 대고 "そなただけを見つめている。外の誰でもないそなただけを" 를 듣고 나서 3D 마이크의 위력을 실감했었기에 이 "감금의 관"에 대한 기대가 실로 높았습니다. 하야미상의 목소리는 정말 멋지더군요. 이쪽 귀 저쪽 귀에 대고 속삭이는데 정말 허리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어쩜 그렇게 목소..

Voice/★★ 2005.03.27

[CD/BL] 열린 문으로 실례합니다

(2003.11.23. 블로그인 작성 포스트) >> 출연 오키아유 료타로, 이노우에 카즈히코, 모리카와 토시유키, 스즈무라 켄이치, 코니시 카즈유키, 타치기 후미히코 등등 >> 원작은 야마다 유기. 전작으론 "최후의 문을 닫아라" >> 완벽한 성우진과 더불어 좋은 원작으로 인해 꽤나 무난하고 좋은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연 성우 두 분에 대해 잠시 떠들어 보면, 우선은 오키아유상. 언제나 친근함을 담아서 오키상이라고 부르는 이 분은 첫 작품이 엘하자드였다는 이유도 있고 해서 강하거나 약간은 느끼한 캐릭 전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많이 맡고 계시구요. 그렇지만 다른 한편에선 무척이나 고운 목소리를 가지고 계시기도 합니다. 그분 목소리 예뻐요! 라는 지인의 말에 반발하며 "아냐"를 연발하던 제가 ..

Voice/★★★ 2005.03.22

[CD/ Drama] 사이버 포뮬러 Legend of Racer

출연>> 카네마루 준이치, 미츠이시 코토노, 세키 토시히코, 하야미 쇼, 아마노 유리, 아다치 시노부, 마츠오카 요코, 시미다 빈, 오키아유 료타로, 타츠타 나오키 >> Legend of Racer란 이름으로 두 장의 시디가 나왔습니다. 첫번째 시디는 진정한 테크니션 드라이버만이 승리를 할 수있다는 전통있는 모나코 서킷에서 펼쳐지는 하아토와 사이버 포뮬러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전투이야기입니다. 처음엔 번외경기이나 "진정한 드라이버"의 명예를 걸린 경주이기에 다들 진중하게 참가하려 했는데, 란돌과 아스카의 싸움으로 "하야토가 지면 속옷차림으로 서킷을 한바퀴 뛴다"는 내기가 되어버려 뭔가 엉뚱한 경기가 되어버립니다. 여기에 우연히 지나가던 사고뭉치 "잭키 구데리안"이 엿들은 후 이야기를 와전시켜 속옷이..

[CD/BL] ひそやかな情熱

>> 출연 ; 오키야유 료타로, 코니시 카즈유키, 코스기 쥬로타 등등.... (후속편 "정열의 행방" 리뷰) >> 한 줄 감상 ; 심심하면서도 뜨거운 어른의 사랑 >> 성우팬 블로그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예전에 듣고 그냥 넘겼던 시디들의 감상을 하나씩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야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 그 첫번째 타자로 "ひそやかな情熱"을 얘기해 볼까 합니다. 시디도 못듣고 아저씨들과도 멀어져서 우울한 어떤 성우팬의 가련한 몸부림으로 생각해 주세요 ^^;;;; >> 일어 타이핑을 무지하게 귀찮아 하는 제가 저렇게 일본어로 시디 제목을 적은 것은 아직까지 저 시디를 우리말로 뭐라 하면 좋을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왠만한 시디들은 전부 하나의 제목으로 통일해서 부르시는데 이..

Voice/★★★★ 200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