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이걸 왜 이렇게 재미없게 여겼을까요? 마치 동생 같은 세키상과(본인 스스로 困ったちゃん이라고 표현하실 정도니) 이런 세키상을 어르고 달래가며 진행하시는 모리쿠보상. 설정이 산의 중턱에 있는 남자고교 기숙사...라는 탓인지 오프닝 드라마가 항상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주로 선배인 세키상이 이런저런걸 빌미로 후배 모리쿠보를 괴롭히는 이야기랄까요? 이 오프닝 드라마가 항상 명랑발랄쾌활한 탓인지 재미있는 세키상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시청각룸에선 감동적인 드라마들도 많이 있구요. 지난번 하치님께서 들려주신 오싹한 스토커물도 있었고. 오늘 제가 들은 건 "니나짱"이라고 하는 게이가 등장하는 드라마였군요 ^^;; (참고로 게이역은 세키상) 듣다가 너무 깜찍하고 귀여워서 오프닝을 좀 잘라봤습니다.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