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광이 되었으면 드라마를 볼 것이지, 드라마 관련 기사랑 블로그를 훑어본다... 그것도 예~~~전의, 관심없는 드라마까지. .... 보겠다고 다운받은 드라마는 많은데, 막상 보려고 하면 보기 싫어지는 이 기분. 아! 인남은 제외. 그건 끝내고 싶지 않았던 거고 ㅠㅠ 덕분에 하드는 넘쳐 흘러서 무너지기 일보직전. 어서 보고 정리해야 할텐데. 드라마보다, 드라마를 분석한 솜씨좋은 블로거들의 글이 더 가슴에 와닿는다. 아~~ 난 멍때리고 그냥 스쳐지나갔는데, 거기서 이런 것도 느끼는구나. 왜인지 이 드라마를 보면서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래서 그랬던 거구나. 하는 걸... 낯모르는 이의 글에서 느끼게 되는 희열. 내가 왜 그런 걸 느끼는지, 이게 어떤 감정인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누군가가 떡하니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