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718

남편은 술~ 마눌이는 겜 쿄쿄

11시부터 지금까지 맹렬하게 디아를 했지(지금시각 2시 반;;;) 액트 2에서 열쇠 먹어야 하는데 파티를 못 구해 액트 1에서 좀 놀고... 2막하다 1막하니 참 쉽네 헐;;; 잼 없어서 3막 고고씽. 오늘 전설템 5개나 먹었지만, 허접 3개와 나름 건지거 2개. 웃긴건, 난 내 캐릭 전설템은 하나도 못 먹어봤는데,오늘 야만용사 고급 전설템 2개 먹었음. 그중 망치는 공격력 1670;;; 헐;;; 내가 쓰는 활이 겨우 1370이건만. 제발 이번에 확장판 나오면 자기 캐릭템만 나오게 시스템을 좀 바꿔줘. 어짜피 경매장도 없앤다며 ㅠㅠ (아쉽다 내 사랑 경매장~) 남편님아는 모레 셤이라 양심상 낼은 디아하기가 좀 그렇네... 랄까, 가만 생각해보니 나 셤공부 중에 남편님아는 린쥐를 하셨지. 염장질러? 염장?..

1호선 대란

간만에 종각서 H양과 B양 만난다고 아침 일찍 준비해서 나왔거늘 ㅡㅡ;;; 나는 마침 종로3가에서 종각 방면으로 열차 사고, B양은 잘 올라오다 용산서 열차 사고를 맞닥드림. 헐;;; 덕분에 난 광화문서 종각까지 도보, B양은 난대없이 용산서 열차 정지로 서울서 버스신세, 나랑 B양이 부산 떠는 바람에 덩달아 신용카드 분실한 H양. 아, 우리 오늘 일진 참 사나웠다. ㅋㅋㅋ 그래도 밥은 꽤 많이 먹지 않았어? 저녁이 되도록 배가 안 꺼져서 죽을 뻔 했어. 오늘의 위안거리! 일부러 사진 크게 올림 ㅋㅋ 아 저 빨간 누들 또 먹고 싶다~~

기말고사 끝!!!!

물론 공부를 안 했으니 잘 나올리가 없지 헐;;; 요즘 내가 네이버 웹 소설에 빠져설랑.... 하루에 몇 시간씩 그거 보고 있음. 미쳤어 미쳤어 ㅠ.ㅜ 여튼 기말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내년 상반기 합격을 목표로 JLPT 공부도 하고 컴활 실기도 준비 해야지. 계절학기도 들으려고 했는데, 학사일정 보니 무진장 빽빽;;; 한달 동안 14강 듣고, 중간, 기말 봐야하고 헐;; 2주마다 한 번씩 시험..... 결국 계절학기는 포기. 그냥 널널하게 학기중에 들어야지 뭐. 이번에도 사실 과목을 좀 늘려서 들어보려고 했는데, 자금도 딸리고, 기말 시험 시간이 겹쳐서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다음 학기에도 들어야 하는 과목(절대 듣고 싶은 과목이 아님. 어쩔 수 없이 들어야 하는!!!) 과목들 시험 시간이 겹치..

Happy Birthday to Me !!!

남편님아가 사오신 케익. 근데 내 나이가 아직 36이 아니라는 것이 함정!! 후후후;;; 마눌이 나이도 모르는 멋진 남편님아! 고마워~ 저 초는 잘 뒀다 내년에 쓸께 ㅡ.ㅡ+++++ 드디어 커피 드리퍼를 샀음. 오랜만에 집에서 커피 마시고 있음. 그러나 내 입에는 너무 연하다는 것이 ㅜㅜ;;; 그렇구나 아무리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이 후지다고 해도 역시 에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였구나. TV 뉴스 보니까 우니나라서 24만원에 파는 캡슐커피 기계가 일본서는 7만원이라는데... 에스프레소 머신도 일본에서 공수하면 쌀까? 갖고 싶다.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훌쩍;;; 안 그래도 드립이라 커피 색이 연한데, 우유도 댓따 많이 넣고, 거기다 민트 시럽을 2번 펌핑하는 바람에 색이 구려진;;; 정말 맛없어 보이는 커피..

레포트 쓰는 중

1. 10월말에 올라온 레포트도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이번주 마감인 레포트 님아가 갑자기 갑툭튀! 이건 뭥미... 어제 내내 삽질하고 겨우 개요 짰음. 일단 ... 두 개 중 하나만. 하나는 자료도 못 구했심. 어흐흐흐 ㅠㅠ 2. 요즘 글이 전부 삽질내용만 쓰고 있음. 책도 나름 읽고는 있는데, 이 책이 말이지... 무려 크~~~은 책으로 세 권짜리라. 거기에 1권에서 막혔네. 모방범처럼 읽다보면 괜히 억울해지고 화가 나고 분노가 치미는 건 같은데, 진도가 나가지 않아. 답답해 ㅠ 생각해보니 모방범, 그 두꺼운 책을 사흘만에 독파했네. 뒤가 궁금해서 날밤을 샜었지. 나 답지 않게 뒷페이지를 먼저 펴보지도 않고. 훌륭해. 3. 읽지도 않은 책이었는데, 앞으로도 안 읽을 것 같다 버렸더니, 알고보니 숨겨진..

결국 돌아오지 못하신 미니콤포 ㅠㅠ

부활 하셨다 이틀만에 다시 중병을 앓고 수리 센터로 들어가셨던 내 사랑 미니콤포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야 말았다. 내부 부상이 심각하다는 진단과 함께 다른 놈이 오셨다. 작고 예쁘고 깜찍하던 내 미니콤포 대신 더 오래된 구형 기종의 이 기계를 보니 완전 벙찌고야 말았으나,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정신 차리고 보니 내 아이 있던 자리에 넘의 집 자식이 ;;;; 일단 라디오 밴드가 다이얼 식이 아니라 옛날 아날로그 식이다.헐 ;;; TAPE 데크도 있다. 헐;;;;;;; 당연히 USB 포트는 없어졌고, mp3는 인식이 되지 않으며, 내 리모콘은 맞지 않아 회수 당했고, 원래 미니 콤포의 스피커와 사이즈가 안 맞는다;;; 왠지 눈뜨고 코 베인 느낌. 그냥 7만원 주고 구형 기계로 바꾼 셈 치기로 ..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다.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을 만났다. 아무 이유없이 만나기만 해도 반가운 사람들. 벌써 알고 지낸지 십년이 넘었다. 강산이 한번 변한 세월. 주변은 다 변했는데, 다들 그대로다 ㅋ. 그 사실이 절망이라는 모 양도 있었지만 쿄쿄쿄. 반가웠다. 그리고 그립다. 올해는 송년회를 하자고 했는데,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 다음 주에 또 약속이 잡혔다. ㅋㅋㅋ 백수에게 주마다 약속! 이게 왠일이냐. 연말은 연말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