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새집 장만???

띵.. 2013. 9. 11. 18:19

우리 김여사가 드디어 집을 새로 장만하셨다. 그동안 살던 개인주택이 부실 날림 공사로 인해...드디어 수명이 다하셔서 겨울 오기전에 후루룩 이사할 필요성이 있었는데. 집은 좋다! 새 집에 넓다! 방도 많다!! 내 집이었다면 가운데 방에 삼면을 책꽂이로 도배하고 싶지만. 우리 김여사는 이제 책이라면 지겹단다. 뭐, 이해못할 것도 없긴 하다. 스무 번이 넘었던 우리의 다사다난한 이사에가장 버거웠던 것은 역시 엄청난 양의 책이었으니까. 이사할 때마다 한 두 박스씩 꼭 분실하기도 했고.

다만 아쉬운 것은, 겨울 내 내가 무척이나 존경해마지않는(췟!) 할머님이 이사하실 지도 모른다는 것과, 막내고모 집이 바로 앞 단지라는 것. 아 줸장. 이 인간들 울 엄마 살림을 제 살림인냥 뒤적대는 것은 아닌지...할마시랑 고모 못오게 내가 먼저 자리잡고 나가지 말까? 췟, 뭐, 벌써부터 걱정하진 말자....하지만 미리미리 준비해서 나쁠 건 없지 않나??? 아휴 썅. 좋지도 않은 친척 왜 이리 붙어살어 ㅡ.ㅡ;;; 먹이를 찾아 우리집 주변을 맴도는 하이에나 무리 같은 친척들. 썅. 역시 가장 좋은 친척은 멀리 사는 친척인가 보다. 켁!   

 

(+) 그나저나 무슨 윈도 업데이트는 이렇게 계속 해대는 거야? 왠지 아까 업뎃한거 또 나오는 것 같은데?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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