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07. 17 작성한 포스트) 아스피린 덕분에 통증은 완화됐고, 에스카플로네 극장판을 본 덕분에 뇌의 과부하도 줄이고, 감동도 받고, 일석삼조? 여하튼 에스카플로네 코드 3 DVD 구입 기념 겸 재 감상기념겸 글을 써보는게 좋을 것 같다. 사실 스토리에 대해선 쓰고 싶지 않다. 내가 이 놈의 애니 삽질과 성우삽질을 시작한 계기가 된게 이 에스카 덕분이니, 나로서는 첫사랑이나 다름없는 작품이고(물론 그 이전에도 열심히 애니는 봤지만, 애니 빠순이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에스카덕이고, 성우 빠순이의 길을 걷게 된 건, 카드캡터 사쿠라와 에스카의 더블어택-정확히는 세키 토모카즈 어택 덕분이니..) 그런 관계로 꽤나 실망한 극장판이라 할지라도 욕하고 싶지 않고, 욕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 우선 극장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