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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누강좌] 세탁용 가루 비누~2013.01.01

내가 만든 세탁용 가루비누 과탄산과 탄산나트륨을 섞어 세탁력 증진! 베이스로 사용한 비누들이 약간 핑크색이라 가루비누도 그렇게~~ 보통은 약간 누런 흰색. 엄청난 개고생 끝에 만든 가루비누..... 트리밍 등의 작업에서 남은 자투리 비누나 실패한 비누들을 재활용하는 비누로 일단 곱게 갈아(여기까진 리배칭이랑 비슷) 솔팅 프로세스를 거쳐서 가공하는 비누. 솔팅 프로세서가 뭐냐 갈아낸 비누를 소금에 거르는 과정을 거쳐 수분과 비누를 분리해내는 작업인데, 이 과정을 거치면 과잉 가성소다도 물과 함께 나오기 때문에 가성소다 잘못 계산한 비누들을 사용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저 수업시간에 사용했던 비누는 색소를 과하게 넣었던 빨간색 비누들인데(아마 첫 마블링 수업 때 만들었던 건데 색이 참;;; 거기다 향이 참;..

D.I.Y 2020.05.19

[천연비누강좌] MP 스켈레톤 비누~2012.12.13

토날 만든 스켈레톤 비누 고무나무잎에다 비누액을 코팅해서 만드는 일회용 핸드메이드 비누 펄이 안 산건 유감이지만 재밌었어 ^^ (여기까지~) 고무나무 잎을 독한 세제에 넣고 수작업으로 솔질하면 저렇게 나무 잎맥만 남는다고 한다. 주로 못 사는 지역의 아이들이 한다고 하는데 아동보호를 위해 이 잎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고... 2012년 수업 때 말씀하셨다. 선생님께서도 솔직히 그 사실을 알고 다음엔 뭘로 재료를 바꿀까 하는 생각을 하셨다고. 아마 지금은 못 구할 거다. 그렇게 가공된 고무나무 잎을 녹여놓은 MP 비누액에 담가서 만든 일회용 비누다. 물론 옅은 색에서 진한 색으로 작업해야 색이 죽지 않고 예쁘게 되고. 나뭇잎을 비누액에서 꺼낼 때 비누액을 잘 꺼내지 않으면 뭉쳐서 떡이 지거나 표면이 반..

D.I.Y 2020.05.19

[천연비누강좌] CP 써클레이어 비누~2012.12.10

지난 토날 비누 강좌시간에 만든 서클레이어 비누. 고보온으로 젤화와 거미줄 현상이 발생한 건 가슴 아프지만 생각보다 잘 나왔구나 ㅠㅜ 감격 (여기까지가 원래 글~) 생각보다 굉장히 잘 나와서 놀랬던 비누 중에 하나다. 마블링과 다른 건 과트레이스 상태에서 비누액을 몰드 벽을 따라 켜켜이 쌓는 느낌으로 붓는 건데, 작업하면서 손이 부들부들부들. 만들 당시에는 이런 비누를 왜 만드나 했는데.... 요즘 나온 디자인 비누들을 보니까 이건 아주 약과더라. 나이테 비누라고 서클을 층층이 겹겹이 계속 쌓는데.... 와~~ 대단 대단. 나도 그때부터 열심히 연습했으면 잘했으려나 하는 생각도. 색은 티타늄디옥사이드(수용)로 일단 비누색을 흰색으로 만든 후 나머지 컬러는 마이카를 사용했다. 내가 비누 배울 때만 해도 마..

D.I.Y 2020.05.19

오렌지향 립밤(자초 inf. 호호바)~2012.11.18

오렌지 립밤 30g ~ 립밤용기 6~7개 카놀라유 16g 자초 호호바 인퓨즈드오일 5g 비타민E 1g 비즈왁스 8g 오렌지EO 3dr 지난 딸기 립밤 후속! 딸기 파우더 대신 오렌지 에센셜 오일로 향 첨가 그러나 오렌지 향이 적다는 ㅠㅜ 쓰면 가장 보람없는 향 답다 ㅡㅡa 롤 립밤용기가 모자라서 전에 쓰던 아이밤용기로 일부 대체 스티커 붙이고 박스 넣으니까 꽤 괜찮은 형상 ~본문 그대로 복붙

D.I.Y 2020.05.13

200권 읽기 +119

도서관 대여 책 꾸러미 이야기 기다리던 이야기~이야기 속에 이야기라는 액자식 구조. 이런 책이 처음이라 준희가 좋아함. 셋째 날~죽음? 장례문화? 이런 것에 관한 이야기라 준희가 이해 못함 더!더!더!~물건 욕심과 소유에 대한 귀여운 고찰 ^^ 책 꾸러미 시리즈 이제 다 읽은 건지 ㅜㅜ 뭘 안 읽은 건지 잘 모르겠다. 블로그 한번 살펴봐야지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은 사람을 잡아끄는 묘한 매력이 있다 ^^ 아이와 나 둘 다 재미있게 봤음 구름빵~준희는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 ㅜㅜ 거꾸로 시드~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이 살아가는데 얼마나 불편한지, 그리고 그런 그들과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를 귀엽게 알려준 그림책! 도서관의 기획 전시 "봄"에서 대출되고 남은 거 싹 긁어옴. 그래서인가 책 주인공들이..

Book Log 2020.05.13

코코넛 로션~자운고,캐모마일 버전

3명이서 동시 작업. 각자의 집에서 아이들이 오는 바람에 (준희가 사고도 치고;;) 정신이 산만해서 재료 풀샷을 못 찍었다. 라벤더 워터 95g 정제수 425g (수상 총 65%) 코코넛 오일 148g 자운고 오일 52g (유상 총 25%) 올리브 유화 왁스 48g(6%) -> 부족해서 30g(3.75%) 헥산디올 8g(1%) 글리세린, 히아루론산 50g(6.25%) 캐모마일 저먼(블루오일) 10ml(한 8g? 1퍼 조금 넘게;;) 총 800g 제작 과정에서 이런 저런 사고가 많아서 ㅠㅠ 중간에 사진을 못 찍음. 캐모마일 저먼을 넣기 전에 핑크 핑크 한 느낌은 정말이지 환상적이었음. 처음 계획은 600g이었는데 생각보다 코코넛 오일의 잔량이 많아서 갑작스럽게 양을 800g으로 증량. 설마 뭔 일이 있겠어..

D.I.Y 2020.05.10

[천연비누강좌] MP Layer 비누~2012.10.06

수업 시간에 작업한 각종 MP 레이어드 비누들. 하나하나 보면 으음... 하다가도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까 굉장히 이쁘다. 이렇게 작업하기 위해선 굉장히 빠른 손놀림이 필요하다. 1개짜리 몰드에 흰색 MP 비누액을 살짝 깐 다음 냉동실에 살짝 넣어두고 식힌다. 그다음엔 몰드에서 분리 각종 쿠키커터들로 모양을 자르고 그렇게 자른 얇은 비누 조각들을 다시 몰드에 붙여 에탄올 뿌리고 투명 비누액을 투하. 에탄올을 뿌리는 이유는 층과 층 사이에 이물질 제거, 층 분리가 되지 않도록 접착하는?? 역할인데 에탄올을 한 곳에 몰리게 뿌리면 비누가 분리될 수 있어서 얇게~~ 골고루~~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는 작업이었음. 이건 별로일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던 작품들이 더 예쁘게 나오기도 했고. ..

D.I.Y 202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