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날 만든 스켈레톤 비누
고무나무잎에다
비누액을 코팅해서 만드는
일회용 핸드메이드 비누
펄이 안 산건 유감이지만
재밌었어 ^^
(여기까지~)
고무나무 잎을 독한 세제에 넣고 수작업으로 솔질하면 저렇게 나무 잎맥만 남는다고 한다. 주로 못 사는 지역의 아이들이 한다고 하는데 아동보호를 위해 이 잎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고... 2012년 수업 때 말씀하셨다. 선생님께서도 솔직히 그 사실을 알고 다음엔 뭘로 재료를 바꿀까 하는 생각을 하셨다고. 아마 지금은 못 구할 거다.
그렇게 가공된 고무나무 잎을 녹여놓은 MP 비누액에 담가서 만든 일회용 비누다. 물론 옅은 색에서 진한 색으로 작업해야 색이 죽지 않고 예쁘게 되고. 나뭇잎을 비누액에서 꺼낼 때 비누액을 잘 꺼내지 않으면 뭉쳐서 떡이 지거나 표면이 반짝반짝하지 않고 죽는다. 말릴 때도 잘 놓아서 흔적 안 남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데.... 내가 선생님이 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대충 넘겨 듣고 그것들 전부 했다는 ^^;;;; 혼 많이 났음.
비누엑에 펄을 넣으면 반짝반짝 효과도 얻을 수 있음. 실물 사진은 없고 저렇게 콜라주 한 것만 남아서 ^^;;; 아! 저 비누 아직 다 안 쓰고 남았다는. 저 나뭇잎 대신할 뭔가가 있다면 아이랑 하기 딱 좋은 비누인데. 뭘로 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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