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니까 저는 지금....................... 귀가 맛이 갔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귀가....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장장 12시간에 걸쳐 지난번 하드 사망으로 날린 제 개인 인덱스 파일을 복구 작업을 했습니다. 이번에 한 것은 개별 보컬곡 인덱스 정리. 가끔 앨범 수록곡이 아닌 보컬곡들은 어디다 쳐바았는지 어떤게 있는지 종종 잊어먹기 때문에 전에 큰맘 먹고 작업을 했었거든요. 이게 의외로 많이 편하답니다. 그렇지만 해보고 나니.... 하드 사망 때 날린 보컬곡이 꽤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정말 시디를 틈틈히 굽는건데. 무리를 해서 일까요? 하루종일 모니터 전자파를 맞았기 때문일까요? 더위를 먹은대다가 냉방병까지 걸려서, 덕분에 감기를 앓고 있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