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718

sentimental

1. 저항하고 저항하고 저항했지만, 결국 만났다. 12년전 처음 만난 이후로... 우리 너무 많이 변했어. 예전처럼 웃고 떠들고, 그렇지만 난 예전과 달리 싸늘하게 식은 날 느껴. 내가 나쁜거야? 그런거야? 어째서 옛날처럼 그냥 받아줄 수 없는건데? ......이젠 널 기다릴 수 없을 만큼, 나도 변했어. 나도, 이젠 지친거야. 또, 란 말은 하지 말아줘. 오늘도 나에겐 특.별.히. 였으니까. 2. 나는, 내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 당신이 싫어.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귀히 여기지 않는 당신이 싫어. 내가 원하는 것, 갖고 싶은 것을 사준다는 말도,나에겐 공허하게 들려. 당신 돈도 아닌, 당신 부모의, 그것도 지금은 수중에 없는 돈을 바라보며 너무나 쉽게 사준다고 말할 수 있는 당신, 나에겐 그저..

근황

1. 심각한 체력저하 ... 망가졌어, 망가졌어, 망가졌어. 주말내내 뒹굴뒹글은 물론이요~ 월요일도 아파서 뒹굴뒹글.. 결국 어제는 11시간 수면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장하다 나, OTL 2. 고백받았다 그런데 전혀 기쁘지 않다. 내가 철이 없는지는 몰라도 내가 꾸고 있는 꿈을 같이 지켜봐줄 수 있는, 서로가 꿈을 키우며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는, 난 그런 사람이 필요해. 나 아직 포기하지 않았거든. 하지만, ... 꿈은 커녕 노력조차 없는 사람. 난 그런 사람 너무너무 싫어. 같이 있어도 할말이 없어. 너무너무 심심해. 거기다 책도, 커피도, 차도 이해못한다면, 나하곤 공통점이 전혀 없잖아! 그런데다 전화도 집요하게 받을 때까지. 아 열라 짜증. 3. 그동안 미뤄두고 있던 일을 하나 처리. 민망해서 전..

이젠 별걸 다 간섭한다

아니 말이지... 이번에 체육대회 때 반팔 티 지급한 건 좋았는데 말야. 그걸 유니폼 마냥 매일매일 입으라는 건 좀 그렇지 않아? 그것도 여름용 옷인데 말야. ....... 난, 알다시피 청바지 하나 없다구, 정장 치마, 바지에 노란색, 흰색 반팔티. 이게 말이되? ;;;;;;;;; 그렇다고 체육복은 안된다고 하면. .......... 입는 것까지 간섭하는 거야? 별결 다 건드려. 아니 유니폼화 하고 싶으면 아예 진짜 세트로 만들어서 준비를 해주던가. 지금도 추워서 긴팔 입고 있는데 다음 주 무조건 일괄적으로 반팔? 웃기지마. ㅋㅋㅋ 난 무조건 나 입고 싶은대로 입는다. 뭐라고 하던지 말던지. 아 뭐~ 어짜피 재계약까지 한달이니까, 맘에 안 들면 짜르던가.

5.16

1. 오늘의 운동은 순조로움? 약 1시간, 4.8 Km, 230 kcal, 최고 속도는 5.3 km/h 무진장 더움. 나중엔 다리가 후들후들~ 그래도 꽤나 상쾌한 기분. 2. 공부는 역시나 스킵. 이거 이래가지고 공부는 언제 하는거야? 3. 퇴근이 늦어졌던게 가장 최악. 역시 일은 빠릿빠릿하게 처리하고 정시퇴근하자. 4.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꼭 공부하기 5. 운동하면서 라디오 방송 아니자와 Vs 데지코 듣는 중. .... 뭐랄까, 매장 캐러면서 그런 과감한(?) 이야기를 해도 되는 걸까? 하고 고민하게 되는 나. 역시 세키 토모 상, 나가사와 미키 상.. 대단하십니다. (근데 정말로 고미부쿠로? )

5.14

1. 아침에 측정한 체온은 약 36.2℃ 내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랄까, 불규칙한 그날을 어떻게 아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맘도 조금? ) 매일 체크하기로 했다. 이제 남은 것은 체지방 측정계와 혈압계다(아자!) 2 업무는 일찍 종료. 라기보다는 내일로 미뤄둠. 잘한건지 원;; 3. 런닝 약 1시간, 총 3.7km 에 소비 칼로리는 약 130kcal 정도. 평균 4.5로 달렸으니.. 역시 예전에 운동 한창 할 때보다 속도기 처진다. 4. 공부는 포기;;; 수면부족과 갑작스런 운동으로 온몸이 쿠타쿠타~~ ;;;; 씻고 자야겠다. 5.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점점 무서워서 도망가게 된다. 한심한 것 같으니라구

5.13

1. 내일부터는 사람답게 살아보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계획표도 세웠다. 마음도 다잡았다. 실천하자는 의미로 머리를 잘랐다. 내 담당 미용사가 그만뒀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했다. ......대기 시간만 40분이었다. 담당이 없는 설움을 느꼈다. 무엇보다 ...... 머리가 몽실이다 OTL 어떻게든 야한 생각으로 머리를 바싹 길러서 다음달에 꼭 그 미용사 쫓아 다른 미용실로 옮긴다. 췟, 만나기만 해봐라, 당신 갑자기 그만둬서 머리 몽실이 됐다고 원망해줄테닷. 2. 덕분에 어영부영 여러모로 시간 까먹어서 오늘 일어시험 망쳤다. 젠장. ㅠ.ㅜ 이것저것 안풀린다. 3. 덧붙여 1분이 아쉬운 이때, 할인매장 보관함에 백화점에서 사온 블라우스 두고 왔다. 도로 갔다왔다. 뭐, 잃어버리지 않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