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718

확 털어버리자!

실은, 아까까지 컴퓨터를 켰을 때만 해도 엉엉 울면서 막 뭐라고 욕을 쓸까, 뭐라고 쓸까 많이 고민했는데, 유과 양이랑 통화하면서 그런 기분이 많이 날라갔다. 통화시간 1시간 50분... 이거 케익 가지고는 커버가 안되겠는데?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만둬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다가도,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서, 또는, 내가 이거 그만두면 뭘 하겠어, 그래도 나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라고 생각하며 마음 다잡곤 했다. 물론, 하루하루가 즐겁기도 하다. 아주 좋은 사람들, 아주 친한 사람들과 웃으며 일 할 수 있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현장 근무를 지원해볼까 했다. 근데, 그건 아무래도 물 건너 갈 것 같다. 한 사람이 그만두는 바람에 일손에 큰 구멍이 뚫렸다. 거기다 그 사람이 맡은 출판사..

7월 주요 일정 및 계획

7월 주요 일정 1. ~ 5일 워드 1급 필기 접수 마감 (시험 7/29) 사무자동 시험이 바로 다음주이므로, 고민해 볼 것 2. 6일 (~12일) 사무자동 필기 접수 (시험 8/5) 올해 마지막 시험이므로 반드시 응시할 것 3.~ 7일 (토) 월결산 보고서 작업 및 각 출판사 e-mail 발송 완료 할 것. 6월 보고서 작업 중 미 처리된 보관료 내역 완성할 것. 4. 13일 할아버지 제사 * SQL 관련 교육 일정 확인해 볼 것 지출 예정 1. 화장품 오르비스 클리어 M 시리즈, 클렌징 오일 리필, 아이젤은 고민해볼 것. 모공 관리 및 블랙헤드 관련 화장품 찾아볼 것. 2. 안경 -> 8월 이후로 패스 3. 머리 4. 홍차 사무실 용으로 구입할 아쌈과 블랙퍼스트 고민중, 티백일 경우 트와이닝, 잎으로..

또다시 근황

1. 근무 1년째. .....월급 동결이랍니다. 아하하하하 ^^;;;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자네도 자네 입장이 있고, 나도 내 입장이 있는데, 우리 서로 절충해야하지 않겠냐며. 자네 혼자만 올릴 수 없으니, 다른 직원들 임금 조정될때 같이 하지. 내 생각은 하고 있으니까. 두 세달만 참으라는데..... 사장님! 저 지금도 많이 힘들거든요? 2. 일요일 컴활 1급 필기 ...지난번에도 포스팅 한 것 같은데, 실은 그 때와 지금, 공부한 분량이 차이가 없습니다. 음하하하하하하 OTL 슬슬 자신감 상실입니다 그려~ 3. 7월부터 주 5일제 돌입. 입니다만, 한달에 한번 토요일 출근, 교대로 공휴일 출근. 격주 휴무인 지금과 비교해보니, 출근일수에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려 ;;; 여하튼 전 지난주 토요일 2..

My Room

진령님 사진에 삘 받아서 저도 한번 다시 올려봤지만... 음, 역시나 변한게 없네요 OTL 변한게 있다면, 지난번 에어콘 소동으로 커튼을 다시 달아야 했다는 것과, 튀어나온 플러그를 감추기 위해 탁자를 조금 앞으로 땡겼다는 것과, 책이 슬금슬금 늘어서 책꽂이가 조금씩 빈 공간이 줄고 있다는 것 정도? .....전부 사진에 안 나오잖아!!! 뭐 그런 겁니다. 방 입구에서 침대쪽 책꽂이 나름 애지중지 하는 책꽂이 위의 장식물 & 화장품 (전 화장대가 없습니다 ^^a ) 책상과 화분. 사실 침대가 있는 쪽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이 텅 비었;; 참고로 이것은 어디까지나 연.출.된 화면으로 실제 이렇게 깔끔하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아시죠? 크크크크

근황

1. 20Km 구보(라는 이름의 고문 ㅡ.ㅡ;;) 결과 저 1등 먹었습니다. 정확히는 여사원들 중 1등입니다만,.... 선두그룹에서 한번도 뒤쳐지지 않고 쫓아왔습니다. 나 죽어~~만 천번 넘게 외쳤는데, 결국 완주 했네요. 뭐랄까, 불안불안 하긴 했지만, 저라면 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체력 문제가 아니라, 오기와 깡이랄까요? 은근히 이런 거 하면, 마지막까지 남아있거든요. (.. )a 집에 와서 보니 왼쪽 발등이 멍이들어서 시커멓게 죽었더군요. ....... 생각해보니 이런 미련곰탱이~ 입니다 그려 ㅜ.ㅡ 2. 회사일은 변함없이 재미없습니다. 재미있게 해보려고 애쓰는데.. 점점 재미가 없습니다. 큰일입니다. 어떻게 하루하루를 버텨야 할지 정말 대략 난감 모드~ 3. 무...척 재미있습니다. 개인적..

즐겁지만 피곤해 ;;;

1.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현장 지원도 1착으로. 나름 가장 친한 친구들이 있는 2층에 지원했으나 툇자맞고 3층에 갔으니.. 왤케 한가해?? 온몸으로 한가해를 울부짖으며, H 양을 괴롭히는 신공도 발휘. 결국엔 참다 못해 "왜 이렇게 주문이 없어요? 본래 한가한거에요? "라는 쓸데없는 말을 덧붙여, 출고지원까지 하게되었으니, 일명 스캔검수. 출고 예정인 도서들을 하나하나 스캔해서 전표 내용과 맞추는 작업인데.. 나야 뭐 사무실에서 수없이 했으나, 어디까지나 임의스캔이지, 실물과 맞춰보는 건 처음. 손이 느리다고 구박, 왤케 못하냐고 구박. 그래도 사무실에서 답답하게 앉아있는 것보다 즐겁다. 이거이거;;;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 버릴 것 같아서 속상하다. 2. 내가 출고 지원을 했다는 말에 사장님이 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