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718

허무한 내 인생 ㅠ.ㅜ

올해엔 공부도 하고, 저축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으며 즐겁게 살자 했는데 ㅠㅠ 올해 반년하고도 한달이 지났는데 읽은 책은 30권이 안되는 것 같고 (그것도 전부 추리소설에 라이트 노벨이다 OTL) 물류관리사 시험본다고 책 잔뜩 사서 쳐다도 안보고 컴퓨터 자격증에 일어는 날라갔고. 저축은 커녕 흥청망청.. 모아놓은 적금까지 깨어버린. 허무하다. 벌써 이러면 앞으론 더 어떻게 될지. 너무 허무해.

벽장 무너지다 OTL

어제 퇴근해보니 싱크대 위에 옆으로 그릇을 넣어두던 벽장이 무너져서 집안이 완전 쑥대밭. 애지중지하던 도자기 세트가 다 깨졌다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오빠가 사랑하는 소주잔과 물잔, 우리의 식기 대부분을 차지하는 코렐 세트는 거의 대부분 생존. 너무나 속상해서 울고 싶었지만, 설거지 하다가 벽장이 머리 위로 떨어졌다면;; 벽장 모서리에 머리맞고 죽었거나, 얼굴 위로 유리가 떨어져서 얼굴 망가지거나 둘 중 하나. 칫! 이렇게 된거 큰맘 먹고 캣칩스로 싹 다 갈아버릴까? 얼마전 Randy 님이 사진 올리신 리본 캣으로 싹 갈어버렷?? ...... 여튼 많이 속상하다. 내 영국제 도자기~~~ 어쩔꺼야~~ ㅠㅠ (+) 그래도 유과양이 준 캣칩스 도자기 티스푼은 이 하나 빠지지 않고 멀쩡하다 완전 다행이야! (++..

근황

1. 아침밥 걱정 진정 주부 모드입니다. 매일매일 아침을 뭘 먹을까를 고뇌하는 주부의 길에 들어선지 8일째. 항상 마음먹은 것과 다른 맛을 내는 반찬들 때문에 민망함의 연속입니다. 아침 먹자마자 다음날의 아침을 걱정해야하는 ㅠㅠ 이 청승맞은 인생 아흑! 다행스러운건 남편님이 워낙에 야근이 많아서 저녁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것이 유일한 구원??? 간단한 아침메뉴 추천받습니다 2. 가계부는 어케 쓰는 걸까요? 어려서부터 용돈 기입장을 꾸준히 관리해온 경력이 있습니다만, 가계부와 용돈기입장은 아무래도 틀리네요. 제가 본 중 가장 체계적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코닉의 핑크북을 사긴 했습니다만, 뭐라고 해야할까요? 인터넷 가계부는 로그인 해서 적는게 좀 불편하지만 사이트에서 지원해주는 경우는 예금상황이나 부채상황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