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718

카페쇼 다녀왔다

다녀온지 일주일이 넘었다;;; 다녀온 후기 쓴다고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 찍어온 사진 정리도 안했다. 내가 대충대충 봐서인지, 아니면 카페쇼가 본래 그런건지 점점더 개인 참가자의 자리가 없는 것 같다. 커피 머신이나, 커피 원두, 아니면 개인 참가자용 판매가 전혀 없는 부스가 많았다. 개인적으론 수제 초콜릿 부스랑 로네펠트 부스가 맘에 들었다. 역시 로네펠트. 홍차도 참 괜찮은데 이번에 가보니 허브차쪽도 괜찮은 거 같다. 상큼한 오렌지 향을 좋아한다면 로네펠트 윈터드림 강력 추천~ 올해는 사전에 등록하고 갔는데 점점.. 내년에도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왕복 4~5시간 여정으로(책읽다 2호선을 한 바퀴 돌아서 완전 ;;; 험난한 여정이었다) 갔는데, 정작 전시장에선 한 시간도 채 못 있었..

이 어찌된 일이냐...

월초 꽤나 상위권에 들어가는 끔찍한 생리통을 겪고 생리 끝난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토요일;; ... 아침에 일어나 식겁했다. 피가 비치는 것이 아닌가. ... 설마 생리 끝나고 또 생리?? 그래서 금날 그렇게 아팠던거야?? 라고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그 끔찍한 산부인과 진료를 하게 됐는데 (다행히 이번 산부인과는 꽤 친절했다) 의사선생님 왈 "배란혈이에요.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안심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일요일까지는 그렇다 치고, 지금 느끼는 이 통증은 뭘까요? 두통, 요통, 거기에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이 아픔. 허리를 펴기 어려운 이 느낌. 이거 완전 상급 생리통인데.. 예전부터 배란통은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이건 좀 심한거 아냐 나 이제 생리통도 한달에 두 번씩?? 차라리 날 죽..

근황????

업무가 바뀌었다. .... 한가하다. 한가하고............ .... 짜증난다. 내가 맡은 일은 사장님이 야심차게 (정확히는 야심만차게) 계획하신 신규사업이다. 몇몇 출판사, 서점과 손을 잡고 서점 쪽 반품등으로 상태가 좀 훼손된 책들을 할인 판매한다는 계획인데, 우선 해보고 잘되면 확장시키자 상태로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없다. 따라서 모든 데이터를 내 스스로 해야한다는 문제가 있다. 예전에도 업무의 대부분에 엑셀을 동원했지만, 이젠 하루 종일 엑셀만 한다. ... 지겹다. 거기다 이 신규사업이란게 여러모로 문제가 있다(라고 나는 판단했다) 첫째로, 참가하는 출판사들의 면면이다. 우선 시범사업이기 때문에 강제로 참가를 시킨 셈인데, 이 출판사들이 대부분 울 회사에 외상이 많은 문제 거래..

...대안생리대 동참??

큰맘먹고 그 비싼 나트라x어라고 하는 회사의 천연 템포를 샀다. 처음 봉투를 뜯었을 때의 그 어마어마한 크기에 얼마나 식겁했는지. 솔직히 같은 슈퍼 사이즈라고 해도 템포로 유명한 플라이텍스와 비교할 때 좀 큰 편이며, 삽입시와 제거시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다. 뭐랄까 우선 마분지로 된 어플리케이터가 플라스틱으로 된 슬림한 플라이텍스에 비해 둔중한 느낌이 든 건 사실이지만, ... 뭐, 익숙해지니 마분지쪽이 반 접어 버릴 수 있어서 그건 맘에 들었다. 또하나는, 음.. 플라이텍스 쪽은 사용후 제거할 때 이 흡수체 부분이 동글동글 탁 펼쳐져 있는데 반해 이 나트x케어는 날개가 훌렁 펼쳐진다. 제거용 실을 중심으로 양쪽에 날개가 펼쳐진다고 해야하나? 이거야 뭐 템포 안 써본 사람은 이해가 안 갈 설명이고. 하지..

내 몸을 위한 사치~ 어디까지 허용될까?

실은... 얼마전부터 생리대를 삽입형을 쓰기 시작했다. 가장 큰 이유는 피부의 짓무름, 가려움증 때문이랄까? 아는 사람은 아는데, 날짜가 꽤 불규칙한 편이라, 아니, 심한 불규칙은 아닌데, 생리전 통증이 좀 심한편이다. 요통이 시작되면 아, 오셨구나 하고 미리 생리대를 하고 다니는 편이다. 다른 사람들은 신호가 오면 가는 경우도 있는데, 고딩때야 신호오면 뛰어가면 된다고 하지만, 대학 다니니 그게 안되는 거였다. 특히 통학거리의 비약적(;;; ) 인 증가로 인해 시작하면 달리자!! 라는게 전혀 통하지 않게 되었다. 인천에서 일산까지(그것도 하필이면 스쿨버스를 탄 날!) 논스톱으로 달려가는 와중에 내가 얼마나 식은땀을 흘렸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그 이후 난 요통이 느껴지면 미리미리 생리대를 하고 다니는..

충격! ㅠ.ㅜ

저 저울하나 샀어요, 체지방측정이 되는 저울~ 예스에서 쿠폰가 적용하는 거 끌어모으고 포인트 긁어모아서 저렴하게 4만원에 장만.. (보통 쓸만한 체지방측정계는 10여만원 하더라구요 ㅠㅠ) 기능도 별로 없고, 체지방율이 조금씩 왔다갔다 하는 것 같지만 가격대별 성능 만족.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구요... 저;;; 어제 저 저울에 올라가서 체지방 측정했는데;;; 과체중 나왔어요;;; 몸무게는 많은 편이 아닌데 체지방이 많이 나와서 과체중. 즉, 제 몸의 대부분이 기름덩이라는 사실 OTL 운동 좀 해야겠어요.. 쿨럭 ㅠㅠ 앞으로 다이어트 일기라도 써야 할까봐요

6/3

1. 나라가 말세가 되려나... 연일 데모판이다. 축제겸으로 온가족이 즐기러 나오는 경우도 있다지만, 그 한쪽에선 피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나 대학생 때도 저렇게 과격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물론 동기 중 하나는 사수대가 무너지는 바람에 정경한데 두둘겨맞고 안경 부러지고, 손목이 나갔지만 그 이전, 이후론 저렇게 피흘리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다. 뉴스에서도 방송하는 듯 하지만, 어째 과격시위쪽으로 초점이 맞춰진듯. 나라가 거꾸로 가고 있다. 여튼, 한동안 광화문은 나가지 말아야지. 소심하다고 할진 모르겠지만, 실제로 정경을 피해 사방팔방 도망다니며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보니, 겁부터 난다. 2. 재고실사, 실사, 실사... 구정가 도서 때문에 전산 재고가 누더기인 아동물 출판사, 도서 종으로 치자면 R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