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소리 : 올해도 이 여름이 왔습니다. 전국의 고교 선수가 나오는~ (이 뒤로 계속 나옴) 아쯔시 : 맛있나요? 소면? 나카가와 : 맛있어. 아쯔시 : 재밌나요? 고교 야구. 나카가와 : 재밌어. 아쯔시 : (나카가와 상의 건강을 생각해서 처음 만들어본 콜리플라워(양배추의 일종) 냉제(*조리한 다음, 식혀서 내놓는 서양 요리) 포타쥬는 뭐가 잘못된 건지 대실패로 끝나서, 배가 고픈 나카가와 상의 리퀘스트에 따라 이탈리아제의 절구통 모양 냄비에 소면을 끓였다. 가게 안에는 가다랑어 국물 냄새가 코를 찌를만큼 가득했다) 나카가와 : 그 왕년의 4번 타자는 매일 오는게 아닌건가? 아쯔시 : (그러고보니 어젯밤에 안 왔구나, 그 녀석. 무슨 일이지?) 에, 거의 매일 같이, 폐점 후이긴 하지만. 왕년 4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