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절친이 명절을 지내러 우리 아파트 단지로 온다. 정확히는 삼촌이 울 아파트 단지에 산다. 덕분에 명절에 만나서 즐겁게 노는데 어제도 반년만에 두 부부를 만났다. 그 쪽도 난임으로 고생중이라 그쪽 화제가 종종 나오는데.... 부인의 친구가 난임이었다 시험관으로 쌍둥이를 나았단다. 그런데 충격적인 이야기가 ;;;; 자궁경부 무력증? 이라고 갑자기 자궁문이 열려서 양수가 나오고 자궁수축이 일어나는 아주 끔찍한 질환이 있는데, 이게 자연임신 보다 상대적으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으로 임신한 산모들에게서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친구가 시험관으로 힘들게 쌍둥이를 임신했으나, 안정기라는 6개월 때 이 자궁경부 무력증이 발생, 긴급 수술로 한 아이는 제왕절개, 한 아이는 자연분만으로 출산했으나, 결국 두 아이를 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