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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드디어 우리 동네 잡초만 무성하던 도서관 부지에 건물이 들어설 모양. 남편이 퇴근하다 봤는데 11일날 착공식 한다면서 플랭카드가 걸려있었다고. 동네가 쪼매나서 다른 고양시 도서관들처럼 그렇게 크게 지어질 것 같지는 않지만 ㅠㅠ (도서관과 보건소를 한 건물에 넣는다고 함 흑흑 ㅠ) 의외로 고양시가 도서관 서비스가 잘 되어있어서 말이지 ㅋㅋ 지난번에 홈페이지 보니까 고양시 내 도서관끼리 연계한 서비스를 사용하면 타 도서관에 있는 책도 신청하면 대출과 반납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 뭐, 작으면 어때. 동네 대여점보단 크겠지. 그나마 다니던 대여점이 문 닫고 새로 뚫은 곳은 무협지만 즐비해서 내 취향하고 전~~혀 안맞는 곳이었는데. 여튼 내년 이맘때쯤에는 도서관에 다닐 수 있을 듯 ㅎㅎㅎ

맘스다이어리 첫 일기 출판

그동안 열심히 작성했던 나름의 육아일기를 처음으로 출판.. 실은 오자랑 페이지를 잘못 봐서, 수정하고 한권 더 만들었는데, 새로 만든 것도 페이지 체크 못했다는 ㅠ 다음엔 더 신중하게 만들어야지. 공짜 표지들이 너무 미워서, 2,000원 주고 유료 표지로 했는데 꽤 맘에 든다. 사이즈도 A5라고 해야하나? 일반 신국판? 정도로 책꽂이에 꽂아도 튀지 않고. 열심히 해서 대략 100일 후 쯤(총 100 페이지만 가능) 한 권 더 만들어야겠다. (+) 놋3는 사진이 넘 길다 ㅜ.ㅜ;; 그리고 아직 적응을 못해서 사진을 못난이로 찍고 있다능 ㅠ

핸드폰 구입

드디어.... 3년 2개월간 애용했던 갤2와 이별... 은 아직 못했지만 어쨋든 핸드폰 샀음. 노트 3로 음하하하하하! 단통법에 저항하겠다는 일념으로 여기저기 뒤져서 일본 도코모 내수용 언락폰을 구입...일단 남편은 유심칩을 바꿔서 열심히 쓰고 있다. 일본꺼라 그런지 일본 통신사 어플이 좀 깔려있고.... (그래도 국내 모 통신사 어플보단 적더라) 아무리 설정해봐도 mms쪽이 좀 안되는? 경향이 있다. 일본쪽이 메세지를 우리랑 다른 방식으로 전송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사진 이미지를 바로 메세지로 보낼 수가 없음. 역시 일본꺼라.... 도코모 메일로 보내기 링크는 있으나 메세지로는 절대 안됨. 어짜피 카톡 쓰니까라고 위안하고 있음. 키보드가 일본 키보드라 마켓에서 천지인 무료 키보드 받아서 잘 쓰고 ..

[TV/Drama] 미생 13

취해라 ......보들레르 항상 취해있어야 한다. 모든게 거기에 있다. 그것이 유일한 문제다. 당신의 어깨를 무너지게 하는 가증스러운 시간의 무게를 느끼지 않기 위해서 당신은 쉴 새 없이 취해 있어야한다, 그러나 무엇에 취한다? 술이든, 시든, 덕이든, 그 어느 것이든 당신 마음대로다. 그러나 어쨌든 취해라 그리고 때때로 궁궐의 계단 위에서, 도랑가의 초록색 풀 위에서, 혹은 당신 방의 음울한 고독 가운데서 당신이 깨어나게 되고, 취기가 감소되거나 사라져 버리거든, 물어보아라, 바람이든, 물결이든, 별이든, 새든, 시계든, 지나가는 모든 것, 슬퍼하는 모든 것, 달려가는 모든 것, 노래하는 모든 것, 말하는 모든 것에게 지금 몇 시 인가를, 그러면 바람도, 물결도, 별고, 새도, 시계도 당신에게 대답할 ..

TV 2014.11.28

따님! 따님! 따님!!!! ㅠ

엄마품 아니면 절대 안 주무심. 그래서 요즘 내가 쟤를 안고 있다가 깊이 잠들었다 싶으면 같이 소파에서 그냥 잠. 이렇게 안해주면 밤에도 40분 이상 안 주무심. 안고 자면 신기하게도 중간에 깨지않고 다섯 시간까지도 주무심. 애랑 같이 잠들면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이 생길 수 있으니... 고민이 많음. 이번에 미국서 잠시 들어온 동생님이 미국은 소아과의사가 수면교육을 하라고 권한다며 애를 위험에 빠뜨리는 짓 하지말고 어여 수면교육을 하라하심. 지금도 잠깐 컴퓨터 하려고 안고 있던 걸 뉘어놨더니 그새 깼음(겨우 이거 포스팅 하는 중에) 수면 교육 책을 샀더니 방법은 안 나와있고 원론적인 얘기만... 이봐.. 내가 그거 몰라서 책 산거 아냐. 그러니까 어떻게 수면교육을 하냐고... 수면 교육을 해야하는 이유라..

도서정가제 드디어 스타트

엄마는 막판까지 눈치보다 이제 두 달된 아이의 책을 질러주셨고 아빠는 미친 인터넷 서점의 주문물량을 맞추느라 매일 열시까지 야근이고. 아빠님의 말씀에 의하면 평소 2시면 끝나고도 남을 주요 인터넷 서점 및 교보, 영풍의 물류센터 물량이 요즘은 4~5시까지 허덕이며 해야 겨우 맞출 정도란다. 책 안 사보는 사람들까지 미치게 만들었던 도서정가제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그나마 책 사보던 사람들도 이제 안사보게 될 것이고, 나에겐 가뭄의 단비 같았던 도서관들은 예전처럼 책을 쟁여놓지 않게 될 것이다. 아우... 도서정가제 해서 동네 서점이 살아남을 꺼라고 어떤 바보가 생각한거지? 인터넷 서점이 책을 싸게 팔 수 있는데는 다른 요인이 있다는 생각은 안해봤어? 만원짜리 책을 동네 서점은 싸게 받아봐야 7천원이고 평균..

Book 2014.11.21

수면교육, 저도 한번 해보고 싶은데요;;;

아이가 밤에 안 잔다. 수면교육이란거 나도 참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어떻게든 울리지 않고 해보려고 목욕 시간도 저녁으로 옮기고, 마사지도 해주고, 책도 읽어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클래식도 틀어보았지만.... 이걸 매일매일 순서대로 차근차근 하고 있지만..... 완전 대박 실패. 엄마가 뭘 하든 말든 아이는 본인이 자고 싶을 때까지 있는데로 떼쓰고 성질부린다. 우스운건... 올바른 아이의 수면 패턴이라는 "자고-먹고-놀고"의 패턴이 낮에는 가능하다는 것. 배불러 졸려 할 때 슬쩍 뉘어놓고 모빌 틀어주면 저혼자 신나게 보다가 어느 순간 잠듬;;; 물론 노는 동안 구토나 딸꾹질 같은 걸 할 수 있어서 암 것도 하지 말고 옆에 붙어 있어야 하지만 스스로 알아서 잔다는게 어디인가. 다른 아가들은 수면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