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718

13월의 세금폭탄!!!

귀찮아서 연말정산 시뮬을 한번도 안해봤는데, 뉴스를 보니 한번 하긴 해야할 듯 싶다. 세금 안 올린다더니... 이런걸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하지. 올해 애 낳아서 가족이 늘었으니 조금이라도 혜택이 늘 줄 알았는데, 출생공제도 없어졌다 그러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소득 대비 지출이 많아 보이지 않도록 현금 영수증은 일체 하고 있지 않은데 그것도 좀 걱정이긴 하고. 그동안 우리는 소득공제 해봐야 10~20만원 정도 돌려받는 수준이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뉴스 보니까 작년과 똑같은 조건인데도 작년엔 80만원을 돌려받았지만, 올해는 오히려 80만원을 내야했단다. 거기다 연말정산 뱉어내기는 분할도 안돼;;;;; 하도 사람들이 난리쳐서 세법을 개정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지금 개정하면 내년이 아니라 2016년 1..

2015년 새해에는

일단 목표는 크게 3개다. 1. 살을 빼자. 뱃살이 장난 아니다. 울고 싶다. ㅠ 2. 컴활 1급 따기 남들 다 가지고 있다는데 난 이상하게도 필기는 4번 봤으나 실기를 기간내에 보지 못하고 3번 연속 물 먹었다. 이번 8월이 필기 기한 만료인데.. 울 따님이 점점 엄마집착녀로 진화하고 계셔서... 지금도 이렇게 자판 두드리면서 자기 봐주지 않으면 썽낸다. 얼굴 보고 웃어주고, 만져주고, 모빌도 한번 휘저어주고 해야지, 안 그러면 놀지도 않고 멍때리거나, 소리지르고 발 차고 난리가 아니다. ㅜ.ㅜ 컴활 실기 합격률이 10%라고 하고... 난 한번도 실기 연습을 해본 적이 없고.. 딱 보아하니 8월까지 책 한번 보고 시험보게 될 것 같고. 남들 다 가지고 있다는 컴활 1급. 나한텐 왜 이리 어렵냐. 암만 ..

건강할 때 챙기자

애 낳고 거의 아침을 챙겨보지 못한... 혹은 빵만 먹은 우리집. 애는 먹여도 아빠와 엄마는 굶기 일쑤. 그래서인가 한때 이라는 영광스런 호칭을 갖고 있던 우리 남편님아가 장염에 걸리셨다. 감기라면 일년에 한 두번 죽다 살아날 정도로 심하게 앓곤 했지만 장염이라니! 장염이라니! 완전 미안함에 몸둘 바를 모르겠음. 그래서 요즘 아침을 챙겨주는데 이게 참;;;; 울 애는 낮밤이 바뀐 건지 12시나 1시 전엔 잠을 안 주무시지.. 새벽 5시쯤엔 밥 달라고 어김없이 깨시지... 이렇게 깨시면 재우는데 한시간 이지.. 그러다보면 남편 출근시간이 가까워져서 잠을 못자고 8시까지 버텨야 한다는게 애로사항. 더우기 오늘처럼 아침엔 때려도 잘 것 같던 아이가 잠을 안 자기라도 하면.... 으하하하하하 ;;; 오늘은 또 ..

도서관!!!

드디어 우리 동네 잡초만 무성하던 도서관 부지에 건물이 들어설 모양. 남편이 퇴근하다 봤는데 11일날 착공식 한다면서 플랭카드가 걸려있었다고. 동네가 쪼매나서 다른 고양시 도서관들처럼 그렇게 크게 지어질 것 같지는 않지만 ㅠㅠ (도서관과 보건소를 한 건물에 넣는다고 함 흑흑 ㅠ) 의외로 고양시가 도서관 서비스가 잘 되어있어서 말이지 ㅋㅋ 지난번에 홈페이지 보니까 고양시 내 도서관끼리 연계한 서비스를 사용하면 타 도서관에 있는 책도 신청하면 대출과 반납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 뭐, 작으면 어때. 동네 대여점보단 크겠지. 그나마 다니던 대여점이 문 닫고 새로 뚫은 곳은 무협지만 즐비해서 내 취향하고 전~~혀 안맞는 곳이었는데. 여튼 내년 이맘때쯤에는 도서관에 다닐 수 있을 듯 ㅎㅎㅎ

故 신해철 씨 사건을 보면서...

사람이 죽는 건 한 순간이구나 싶으면서도 병원이란게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다시 한번 느낀다. 우리 수리.... 길게 글을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면서도 결국 올리지 못했던 글. 병원 측의 잘못은 아니었지만,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우리 당근이의 심장을 2번 측정하고 쌍둥이 둘다 멀쩡하다던 머저리 같은 간호사들과(그들은 40여분 가까이 아이의 태동검사를 실시하고도 아이 하나가 죽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분명 당일 새벽 6시엔 태동검사 결과가 멀쩡했는데, 아이의 크기가 막달검사 때와 별반 차이없다는 이유로 아마 한참전에 죽었을꺼라던 의사. 그러면서 쌍둥이들의 태동검사 결과는 정확치 않다고 했었지. 당신들은 그렇게 주장하겠지만, 나는 알고 있어. 적어도 우리 수리가 수술..

다시 온라인 게임의 세계로

미쳤다!!!! 애가 자면 같이 자야하는데 잠이 부족한 와중에 겜 하고 있어요. 밖에 못 나가는 우울함을 인터넷 겜으로 푸는 중. 모 양께서 디아에 빠져 아이를 안 돌보는 남편님아에게 화가 났다는데... 모 양님....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푸하하하하 ㅠㅠ 변명을 하자면... 애가 잘 때만 하는 거에요. 정말이에요. 시어머님께 이르지만 말아주세요;;; .... 글 쓰고 계정 끊으러 가세~~~ (+) 모 양아~ 너희는 디아 확장판 샀니? 일주일 전에 반값세일 했더라. 우린 세일기간 놓쳤어. 와우 나오면 다시 세일 할 것 같아서 기다리는 중.